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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지사 "제주 농수산물 FTA 초민감품목 반영해달라"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30일 현장시찰차 제주도를 방문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한·중 FTA 협상시 감귤, 월동무 등 제주 7대 특화작목, 3대 수산물 등 11대 농수산물을 초민감품목에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우 지사는 "한국농경제연구원에 다르면 한·중 FTA 체결로 인한 감귤 피해예상액은 10년간 1조 5969억 원에 달한다"며 "제주는 한·중 FTA 협상 결과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수출의 토대가 되는 향토자원과 함께 수출에 대한 의욕은 앞서지만 경험과 노하우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설치를 건의했다.


한편, 이날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건의학 작목은 감귤과 무·당근·양배추·브로콜리·감자·양파·마늘 등 7대 특화작목과 양식광어·갈치·참조기 등 3대 수산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