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CJ그룹(회장 이재현)에서 강원도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일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구송초등학교에서 '2013 찾아가는 CJ도너스캠프데이(재능기부)'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사회저명인사들이 문화소외지역 농어촌분교를 직접 찾아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한편, 아이들과 문화/교육 체험을 함께 하며 재능기부활동을 펼침으로써 실질적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차원에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회이상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4회 도너스캠프데이가 진행되는 구송초등학교는 전교생이 38명인 강원도의 작은 시골 학교로, 2013-2014년 강원도교육청의 도내 소규모 학교 살리기 일환인 ‘작은학교-희망 만들기’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중인 곳이다.
행사 당일 구송초등학교 학생들은 '나의 현재와 미래의 꿈'을 주제로 글 및 그림 그리기 활동을 갖게 되며, 아이들은 사석원 화가를 비롯해 김성구 샘터사 대표, 나경원 전 국회의원, 이봉주 서울대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사회저명인사 5명이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글 쓰기 및 그림 그리기 지도를 받게 된다.
첫 회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기꺼이 본 행사에 참여한 사석원 화가는 “아이들을 직접 만나 함께 꿈을 찾아가는 시간이라 꼭 참석하려 노력한다”며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하다 보면 마음이 맑아지고 오히려 희망의 선물을 받아 오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초등 아이들의 백일장이 진행되는 동안 유치부 어린이는 CJ임직원과 함께 쿠키와 케이크를 만드는 요리교실에 참여하고, 학부모들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로부터 '아이들의 심리학' 주제의 강연을 듣는다.
이와 함께 CJ도너스캠프는 구송초등학교에 약 70여만원 상당의 도서 세트를 기증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CJ는 행복한 강원도 만들기 나눔캠페인을 통해 강원도내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