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 향토기업 BN그룹이 올해 하반기 관리직 사원 공개채용을 오는 31일가지 진행한다.
채용 규모는 50명 선으로, 올 상반기에 이미 채용한 40여명을 포함하면 올 한해 신규 채용 인원은 약 100명에 달한다.
특히 BN그룹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공개채용을 통해 한 해 평균 80명 이상의 청년인력을 취업시켜 왔으며 올해는 채용규모를 더욱 늘렸다.
이는 불투명한 경기 전망 등으로 인해 극도로 위축된 부산지역 신규채용 시장 상황에 비춰볼 때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조의제 BN그룹 회장은 “기업이 이윤만 추구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지역기업이 상생한다는 그룹 경영방침에 따라 올해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신규 채용인원은 비아이피와 대선주조를 포함한 그룹 계열사 및 그룹 비서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특히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향토기업 대선주조는 저도소주‘예’판매 신장과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해 마케팅 및 연구 인력을 이번 공채를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