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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4 농촌개발사업 예산 전국 최다 확보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신정부의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싶은 복지 농어촌건설을 위해 농어촌개발분야 2014년 예산확보에 발 벗고 나선 결과, 전국최다 규모인 2,416억원(국비 1,57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14년도 농어촌지역개발사업 신규사업지구 선정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시․군으로부터 신규공모사업 지구를 신청 받았다.


교수 등 전문자문단으로 구성된 경북도의 사업타당성 검토 후 6개 분야 110개 지구 총사업비 3,210억원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하여 2013년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단의 사업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14년도 주요사업은 농어촌지역의 거점공간을 발굴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복지시설 및 기초생활기반시설 기능을 강화하는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17개 시군 20개 읍면에 1,502억원, 인근 몇 개의 마을을 권역으로 묶어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기초생활 확충 등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마을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에 11개 시군 11개 권역 429억원, 농어촌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조성하여 도시민의 농어촌 유입을 촉진하기위한 신규마을조성사업에 5개 시군 6지구에  130억원, 농어촌지역의 특색있는 여건을 활용하여 타지역과 차별성을 가지도록 지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하여 지역의 잠재 능력과 문화적·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지역창의아이디어사업에 14개 시군 21지구 338억원, 농촌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한 시·군에서 관계자 사전교육, 박람회개최, 마을권역사업 연계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 사업추진 주체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의 활력 창출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하기위한 시군지역역량강화사업에 14개 시군 7억원, 창조성을 기반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성이 있는 사업을 통해 지역 잠재능력과 정체성을 찾고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창조지역사업에 3개 시군 3지구에 10억원이다.


 

도는 규모뿐만 아니라 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하여 공모사업 신청 지구에 대하여 대학교수 등 농촌마을개발사업 전문가팀을 구성하여 현장 방문지도 등 사업계획서에 대한 자체 검토·보완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경상북도 박재민 농촌개발과장은 “내년도 농어촌마을 정비사업 예산은 어느때 보다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쾌거”라며 ”앞으로 국회통과시까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한-미 FTA나 다가오는 한-중 FTA의 파고를 넘어 농어촌 일자리 창출 및 마을 환경 개선사업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