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를 맞는 '임산부의 날'의 날을 맞아 각계 전문가들이 임산부이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계란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태아의 뇌 조직은 생후 1년 동안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즉, 임신 중 엄마가 섭취한 음식이 아이의 두뇌발달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계란에는 뇌 조직 성장에 도움을 주는 콜린 성분이 들어있어 태아의 정신장애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 장애 발병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임신과 출산으로 면역력이 극도로 약해진 여성이라면 계란 흰자에 포함된 '리소자임'의 도움을 톡톡히 받을 수 있다. '리소자임'은 감기약에 사용될 만큼 뛰어난 면역 성분 물질이다. 또한, 몸에 해로운 바이러스를 녹여 산모의 건강을 지켜주는 천연 영양제 역할을 한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계란은 엽산과 칼슘, 철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완전식품으로 태아의 뇌 발달과 기형아 출산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산모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건강을 지켜주는 필수 건강식"이라며 "요리법도 어렵지 않고 몸에도 좋아 임산부와 태아 모두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