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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인천아시안게임-저탄소친환경 국제스포츠경기 도약

"전문위원·시민자문단 활약 통해 국제적으로 모범 보일 것"

저탄소친환경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구성되면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국내 최초로 국제스포츠경기에서 탄소배출권 프로젝트를 통한 탄소상쇄를 시도하고 다양한 탄소감축을 위한 저탄소친환경프로젝트가 실행될 예정이다.


최근 선진국가들은 올림픽 등의 국제스포츠 경기에서 대량의 탄소를 배출하는만큼, 탄소를 감소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고 있다. 최근 치러진 런던올림픽과 벤쿠버 동계올림픽 등이 가장 모범적인 탄소감축경기도 평가되고 있다.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와 시민활동가로 구성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저탄소친환경위원회 시민자문단 출범식 및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시민자문단 출범식에서 위촉된 저탄소친환경 시민자문단은 김민성 서울종합예술학교 이사장·이덕승 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 저탄소친환경아시안게임에 동참하는 각계각층의 전문위원 13명, 김진수 명지대학교 교수·박홍자 급식관리협회 회장·양향자 요리연구가·박용현 가나안덕 대표·황창연 푸드투데이 대표 등 자문위원 150여 명 및 11 명의 자문변호사단으로 구성되었으며 추후 참가 인원을 계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시민자문단은 2014인천아시안게임을 모범적인 저탄소친환경대회로 만들기 위해 정책자문, 저탄소친환경 생활실천 홍보대사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의 탄소감축 여론 조성 및 저탄소친환경대회에 대한 평가와 모니터링 등을 할 예정이다.

 


 

 

전현희 인천아시안게임 저탄소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하는 탄소감축 국제스포츠 행사로서 전세계가 주목하는 매우 의미가 있는 행사다"라며 "이번 시민자문단 출범을 통해 탄소감축 아젠다가 범국민적 생활실천운동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아시안게임까지 생활실천 홍보대사인 시민자문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저탄소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의 식전 공연에 이어 자문위원위촉식을 갖고, '2014인천아시안게임과 탄소감축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 사회는 김성일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가 맡았으며, 전현희 위원장의 기조 발표에 이어 이주연 포스코ICT 전무와 이원희 에코프런티어 본부장, 하지원 에코맘 대표가 각각 '스마트융함삽업의 미래-저탄소 녹색성장 중심으로', '탄소중립과 탄소배출권', '시민생활실천으로서의 저탄소친환경활동'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