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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첼리스트 양성원'과 커피콘서트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오는 25일 커피콘서트에서 우리나라의 대표 첼리스트 양성원이 국경과 이념을 뛰어넘어 음악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실내악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그가 연주활동을 하면서 일본의 연주자들과 인연을 맺은 지 20년이 되는 해로, 이번 무대에서 양성원은 아내 김은식을 비롯해 음악적 교감을 함께 나눈 동경예대 교수 카주키 사와의 가족들과 친밀하고 따뜻한 무대를 꾸민다.


양성원의 반려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김은식은 예일음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현재 연세대,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중∙고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양성원의 오랜 음악 친구인 카주키 사와는 오늘날 일본에서 두드러진 연주활동으로 가장 떠오르는 비올라 연주자로 현재 동경예대 교수,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서 명예협력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는 아내인 피아니스트 에미코 타데누마와 딸 바이올리니스트 아키 사와를 데리고 기꺼이 친구와 함께하는 위해 연주에 나섰다.

 

이 날 연주로는 드보르자크 '2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3중주'와 드뷔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슈만의 '피아노 5중주'가 연주된다. 특히 「피아노 5중주」는 이 분야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슈만이 가진 정열과 몽환적이면서도 음악에 심취하게끔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콘서트는 매달 셋째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커피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무대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콘서트는 앞으로도 공연문화를 인천 시민들의 생활 가까이로 끌어 갈 것이다"라고 말혔따.


한편, 커피콘서트는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좋은 커피를 전하고 싶은 노아스로스팅'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