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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양파 5만톤, 마늘 2000톤 방출

가격안정 통한 서민 물가부담 최소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최근 양파 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 급등으로 수급 안정을 위해 양파 시장접근물량(TRQ)의 증량분 5만톤을 도입하고 마늘도 최근 가격 상승에 따라 시장접근물량 2000톤을 긴급 도입해 국내 시장에 방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양파 생산량은 일기불순에 따른 생육부진으로 2011년 보다 21.3% 감소한 119만5000톤이 생산됐고, 3월말 국내 재고량도 전년동기 대비 47.4%가 감소한 3만1000톤 수준으로 관측됐으며, 3월 국내산 양파(상품) 평균도매가격은 kg당 1,94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상승했다. 깐마늘(상품)도 평균소매가격이 kg당 7,850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7% 상승하는 등 마늘, 양파 3월 평균가격은 최근 10년 중 동월대비 가장 높은 상태다.


aT는 국내 양파 수급안정을 위해 시장접근물량 2만1000톤을 3월말 까지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로 양파, 마늘 5만2000톤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여 서민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