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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9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인상

맥도날드(대표이사 션 뉴튼)가 오는 9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2.3%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버거류(단품 기준) 5개 품목, 디저트류 3개 품목, 아침메뉴(단품 기준) 5개 품목 등을 포함하며 인상률은 평균 2.3%로 제품별로 약 100원에서 300원 가량 오른다.


이번 인상안에 따라 대표제품인 빅맥버거는 3900원, 상하이스파이스치킨버거는 4100원, 베이컨토마토디럭스버거는 48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른다.

디저트류에서는 초코콘 아이스크림이 700원에서 800원으로 오르고 아침메뉴인 소세지 에그머핀도 2400원에서 25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외부적인 요인 속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000원에서 2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맥도날드 ‘행복의 나라 메뉴’의 가격은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