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양돈농가의 방역 역량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화상 플랫폼과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비대면 맞춤형 컨설팅’을 본격 가동하며 농가 방역 수준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이하 도드람)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전체 조합원과 농장 직원을 대상으로 질병 발생 대응 비대면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대면 접촉에 따른 방역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실시간 교육과 데이터 기반의 농장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현장 인력 구성을 고려해 외국인 직원을 위한 번역 자료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과 이해도를 높였다고 도드람은 설명했다.
우선 실무 중심 교육에서는 최신 ASF 동향 및 차단방역 수칙, 8대 의무방역시설 관리법, 올바른 둔부접종 방법, 우수농가 방역 사례 등을 다루며, 전문가 주도의 실시간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농가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 컨설팅 부문에서는 농장별 전산 데이터와 실제 출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성적을 진단하고, 농장 환기 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ASF 발생 시 보상금 증감 요소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가별 현황을 파악, 개선점을 제시하고 경제적 손실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의 자율 방역 체계를 공고히 하고,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사양 관리를 통해 전반적인 생산성과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참여 농가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교육 콘텐츠의 질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광욱 조합장은 “ASF 등 가축 질병의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농가의 방역 대응력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비대면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분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조합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