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등 관련 기관, 단체, 수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13차 수출검역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2013년 이후 매년 수출검역지원협의회를 개최해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삼계탕, 유가공품, 사료 등 5개 분과 위원회별로 수출업체와의 유기적인 정보 교환으로 축산물 수출 확대, 해외 신규시장 개척 등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농식품부, 검역본부 및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2025년도 국내 축산물 수출 실적과 주요 수출협상 추진 현황을 공유했고, 수출 상대국의 요구사항 등 국내외 수출 여건 상황과 수출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상대국 수입 조건 완화, 쇠고기 수출을 위한 원료 사용 규제 완화, 수출 가능국 확대를 위한 협상 요청 등이며 관련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반영할 예정이다.
황성철 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축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필요한 제도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