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후덥지근한 장마와 푹푹 찌는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휴양지에서 즐기는 시원한 마실거리가 절실해집니다. 그러나 현실은 기록적인 폭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걸음을 띠기 힘들죠. 이럴때 집에서 즐기는 칵테일 한잔. 칵테일은 얼음과 탄산수, 상큼하고 깔끔한 맛으로 마니아층이 탄탄한데요. 칵테일 한 잔 보는 것만으로도 휴양지에 온 듯 기분이 좋아집니다. 최근에는 바(Bar)에서 제공하는 퀄리티의 맛있는 칵테일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집의 한 공간을 바(bar)처럼 만들어 술을 즐기는 홈바족이 늘면서 유통업계가 다양한 주류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편의점. 다양한 파우치 칵테일 제품이 진열돼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여도 전문가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편의점 CU는 지난달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 모히또'와 '파우치 코스모폴리탄'을 출시했습니다. 전문가가 이니면 만들기 어렵고 재료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홈술로 즐기기 어려운 칵테일의 접근성을 높은 것입니다. 두 상품은 모두 저도수(7%) 칵테일로 알코올을 소량 포함하고 있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과일소주가 수출효자로 상품으로 떠올랐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딸기에이슬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필리핀과 태국, 싱가포르 3개국의 세븐일레븐 총 4600여개 지점에 딸기에이슬을 신규 입점한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청포도에이슬 등 소주 제품들을 동남아시아 현지 대표 가정 유통 채널 대부분에 입점해 판매 중이며, 이번 세븐일레븐 딸기에이슬 입점으로 가정용 대형 유통 체인에 소주 제품 입점 완료,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딸기에이슬은 필리핀 약 2400개 지점, 태국 2000여개 지점, 싱가포르 약 200개 지점에 이번 달 내로 입점한다. 사측은 동남아시아 편의점 업계 1위인 세븐일레븐 입점이 높은 접근성으로 동남아시아 소비자들과도 가장 밀접하다고 내다봤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세계화 선포 이후, 동남아시아 편의점 및 대형마트 등 가정 시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동남아시아 내 하이트진로의 소주 전체 판매량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연평균 22%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3월 베트남 하노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3년만인 지난해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대표 민영기)에 이어 오리온(대표 이경재)이 통합 젤리 브랜드 ‘오리온젤리’(ORION Jelly)를 론칭하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21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통합브랜드 론칭으로 각 제품별로 흩어져 있던 브랜드파워를 통합하고 고객 신뢰도 형성을 통해 젤리시장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사측에 따르면 오리온은 젤리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던 90년대 초부터 마이구미, 왕꿈틀이, 젤리데이 등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며 2018년 연매출 500억 원을 넘어서며 젤리시장을 선도했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은 기존 마이구미, 왕꿈틀이, 젤리데이, 아이셔젤리, 송이젤리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앞으로 출시되는 신제품들도 오리온젤리 통합브랜드로 선보일 계획이다. 패키지도 기존 제품의 콘셉트는 살리되 통일감을 주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1992년 첫 선을 보인 마이구미는 기존 포도 외 복숭아, 딸기 등 새로운 맛이 어린이는 물론 젊은 여성층까지 아우르며 폭넓게 사랑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8년에는 전년 대비 70% 성장, 사상 최대 매출인 245억 원을 기록했다. 또, ‘왕꿈틀이’, 성인 여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농작물 과수·화훼·채소 상당수의 종자자급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과일이라 할 수 있는 감귤, 복숭아, 배, 사과 등의 품종 1순위가 일본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박주현 의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제출한 지난해 ‘작목별 종자 자급률’과 ‘작목별 주요 외국품종 국내 재배 순위’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다수 품종에서 종자 자급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종자 자급률이 △과수의 경우 감귤 2.3%, 포도 4.0%, 배 13.6%, 사과 19.0%, △채소의 경우 양파는 28.2%, △화훼의 경우 난 18.2%, 장미 30.0%으로 상당수 품목들이 자급률 30%에도 미치지 못하며 수입종자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후지’(1967년)사과, ‘신고’배(1927년), ‘궁천조생’감귤(1923년), ‘천중도백도’복숭아(1977년)등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이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의 경우 제일 많이 재배되는 미국산 품종 ‘캠벨’(1892년)에 이어 ‘거봉’(1942년)과 ‘샤인머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때 주류시장에서 15%라는 높은 점유율로 열품을 일으켰던 과일소주가 이제는 모습도 찾기 힘들어진 과일소주가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와 롯데주류 무학 등 한국 주류업체의 현지화 전략으로 과일소주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자몽, 자두, 청포도에 이어 '딸기에이슬'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도의 낮은 도수인 딸기에이슬은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중국,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등 18개국에서 42만 병의 판매고를 올렸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 10월 태국에 자몽에이슬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지역과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 과일리큐르 시장을 진출했다. 2016년에는 수출 217만병을 기록했고, 지난해까지 3년간 연평균 121.9% 성장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주류(대표 김태환) 는 '순하리 요구르트'로 해외 애주가들을 공략한다. '순하리 요구르트'는 12도의 도수로 14도였던 복숭아와 유자 맛보다 순한 도수다. 롯데주류에 따르면, 이미 호주와 동남아 지역에서 요구르트 소주의 선호도를 점검한 결과 "부드럽고 요구르트처럼 상큼하다"고 만족감을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매드포갈릭, 추석 맞이 시즌 한정 스페셜 기프트 세트 출시 매드포갈릭은 다가오는 추석 맞이, ‘스페셜 기프트 세트 2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매드포갈릭은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이번 시즌 한정 스페셜 기프트 세트를 기획, ‘갈릭 선물 세트’와 시즌 한정으로 판매되는 ‘식사권’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 2종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 및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스페셜 기프트 세트 2종은 ‘2인 세트’와 ‘4인 세트’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2인 세트는 갈릭 플레이크, 블랙 갈릭(통 흑마늘), 의성 흑마늘 청으로 구성된 갈릭 선물 세트 3종과 스타터, 파스타, 피자 카테고리 중 메뉴 1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2인 식사권’으로 구성됐으며 정가 9만 원 대에서 할인된 가격인 8만 원에 즐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가족, 친구 등 여럿이 함께 즐기기 좋은 4인 세트는 갈릭 플레이크, 블랙 갈릭(통 흑마늘), 의성 흑마늘 청의 갈릭 선물 세트 3종과 스타터,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카테고리 중 메뉴 1개를 선택할 수 있는 ‘4인 식사권’으로 구성하여 선보여, 정가 13만 원 대에서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피자헛,와썹맨 박준형과함께한 ‘메가크런치 피자’ TV 광고 온에어 30일 피자헛이 박준형과 함께 촬영한 ‘메가크런치 피자’ 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피자헛이 Z세대를 겨냥해 만든 신제품 ‘메가크런치’ 피자를 소개하고, 한 판 가격이 10,900원부터로 가성비가 좋다는 것을 유쾌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제작되었다. 광고는 피자헛에 피자를 사러 간 고객 앞에 직원인 박준형이 나타나 가성비를 강조하며 메가크런치 피자를 추천해 준다는 내용으로, 박준형의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가 돋보인다. 또한 그는 1만 원 대부터 시작하는 가성비 좋은 방문 포장 가격을 강조하기 위해 세종대왕으로 변신, 만 원 지폐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모습으로 특유의 감탄사와 유행어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피자헛의‘메가크런치 피자’TV 광고는피자헛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피자헛 마케팅팀 최두형 이사는 "1020 젊은 층 사이에서 친근한 이미지와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방송인 박준형이 새로운 맛과 가성비를 자랑하는 메가크런치 피자의 이미지를 잘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CF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피자헛 매장을 방문, 메가크런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는 생수 시장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과 오리온도 가세하기로 결정했다. LG생활건강은 내년 '울릉샘물'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9~10월 울릉 추산마을에서 생수공장을 착공한다. 2013년 울릉군은 추산용천수를 지역 대표 생수 브랜드로 키우고자 샘물개발 허가를 취득했고 2017년 LG생활건강을 샘물 개발사업 민간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울릉군이 샘물개발허가권, 공장부지 및 기반시설 제공, 각종 인허가 지원 등을 맡는 대신 LG생활건강은 자본조달, 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 먹는 물 개발에서 제조·판매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할 계획이다. 오리온도 생수를 새먹거리로 정했다. 오리온은 생수사업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이를 위해 3년 전 제주용암수의 지분 57%를 인수하고 작년에는 30%를 추가로 사들였다. 또, 이르면 9월 부터 제주도 구좌읍 용암해수단지에 제주용암수 생산공장과 물류센터를 완공한다. 전작인 '마켓오'로 인해 프리미엄 전략에 재미를 본 오리온은 생수에도 '프리미엄'을 강조할 계획이다. 패키지에도 신경을 썼다. 제품이 '복숭아 워터'인 점을 살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대표 권태훈)’이 ‘GAP 생 프룬’을 출시, 8월 22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생 프룬은 기존에 만나보았던, 건 프룬을 건조 가공하기 전의 생과로, 특유의 탄탄함과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프룬도 조생종부터 만생종까지 빅퍼플, 산, 프레지던트 등 다양한 품종이 존재하며 품종별 평균 17~20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새콤달콤한 맛을 지니고 있다. 상하농원은 지난해 국내 단독으로 출시해 인기를 끈 납작 복숭아와 희귀성을 지닌 하얀 딸기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생 프룬도 새롭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양 자두인 생 프룬은 흔히 만나볼 수 있는 동양 자두와 비슷하면서도 독특한 본연의 모양을 지니고 있다. 특히 활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전해지면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꼭 맛봐야 할 독특한 과일로 각광받고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신선한 제철의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맛을 전하기 위해 경북 안동의 농가와 협력해 최상의 맛과 품질의 생 프룬을 제공하게 됐다”며, “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한국농업발전모임(대표 이홍기)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안국동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상생상회 ‘팔도 우리 농특산물 직거래 한마당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우리농산물 먹거리 소비 홍보를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행사 장소를 요청해 협조를 받아 진행된 만큼 도농상생의 의미가 크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김천주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에서는 생산자가 직접 산지 가격으로 판매해 시중가보다 20~40% 저렴하게 판매된다. 특히사전주문 받는 추석선물세트는 직거래 가격보다 3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단체 주문을 받아 배달까지 실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홍기 대표는 "금년에 특히 농산물 가격이 폭락돼 국민과 함께 소비를 촉진하고자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며, "4일동안 현지 생산자들이 안국역, 잠실역, 왕십리역 등 세 곳에서 영동 포도, 복숭아, 영동 와인 등 농산물을저렴하게판매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