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과 함께 다슬기 제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슬기 축제가 마련됐다. 충북 괴산 둔율 올갱이축제, 청송 안덕 다슬기 축제, 강원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괴산군 칠성면 둔율올갱이마을에서는 오는 31일부터 8월2일까지 3일간 둔율 강변 일원 제8회 둔율올갱이축제를 개최한다.올갱이는 다슬기의 사투리로 축제에서는 황금올갱이를 찾아라, 올갱이전만들기체험, 풍경마차타기, 반디불이체험, 올갱이까먹기 대회, 메기잡기 체험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올갱이 축제장 주변에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길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산막이옛길, 괴강관광지, 쌍곡계곡, 갈은계곡, 수옥정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축제도 즐기고 주변 관광지는 덤으로 둘러볼 수 있다.둔율올갱이마을은 2009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가고 싶은 마을 100선에 선정된 정보화마을이자 201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지역행복생활권협력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Berry-Good 소스산업육성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베리굿 소스산업육성사업은 전국 54개소 행복생활권 중에서 전북 서남부권 지역인 정읍시, 고창군, 부안군이 함께 공동으로 협력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구기관인 정읍 한국생명공학연구소 전북분원, 고창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부안 참뽕연구소가 함께 참여한다.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총 31억 원을 투자해 지역별로 정읍 블랙베리, 고창 복분자, 부안 오디를 활용해 소비자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소스를 연구․개발하고 지역농식품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3개 지역은 각각 블랙베리(정읍), 복분자(고창), 오디(부안) 등 베리류의 주 생산지로서 공통점을 갖고 잇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과 식생활 안전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만들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태안읍 동문리에서 김정호 부군수와 한경근 한서대학교 부총장을 비롯, 태안교육지원청과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 태안군어린이집연합회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소규모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태안군이 설립한 급식 관리시설이다.이번 센터 건립은 어린이 100명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 등 일부 집단급식소의 경우 법적으로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어렵다는 현장 목소리에 따른 것으로 군은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운영을 위탁, 전문성을 바탕으로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지난해 돼지고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인 8월에 돼지고기 소비가 연중 가장 높았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돼지고기 평균 주매출을 100으로 산정해 각 주간 매출을 비교한 결과, 바캉스가 시작되는 주간(7/28~8/3) 매출지수가 225(평균 매출의 2.25배)로 1위를 기록했다. 구정 주간(1/20~26, 172)보다는 53이 높고, 매출이 가장 적었던 주간(4/7~13, 39)보다는 무려 6배에 가까운 수치였다.바캉스 특수는 8월 중순까지 이어져 8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매출도 각각 5위 안에 랭크됐고 8월 전체 매출도 연간 월매출 중 가장 높았다. 또, 평균 월매출을 100으로 산정했을 때 8월 매출지수가 164를 기록했으며, 삼겹살데이와 창립행사가 겹친 3월(128), 개천절과 한글날 황금연휴, 가을 캠핑수요가 겹친 10월(127)이 뒤를 이었지만 8월에는 크게 못 미쳤다.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PB제품이 같은 제품임에도 편의점 별로 가격차이가 나거나, 유사원료를 쓰는 제품임에도 제조사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편의점 3사(세븐일레븐, CU, GS25)에서 판매 중인 PB제품과 NB제품의 판매가격 및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PB제품은 유통업자가 위탁생산을 통해 제조업체 브랜드 대신 자체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제품이며, NB제품은 제조업체의 고유 제품을 말한다. 소비자원은 최근 실속형 소비를 추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편의점 PB제품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제조사.주원료 동일' 10개 제품, '제조사 동일.주원료 유사' 8개 제품 등 총 18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분석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PB제품이 NB제품에 비해 평균 22.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 인증업체가 지난해 86개 업체(123개 품목)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142개 업체(267개 품목)로 대폭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해썹(HACCP)은 안전한 식품 제조·가공을 위해 원료에서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인체의 건강을 해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확인해 중점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시스템이다. 해썹 지정은 신청인이 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해썹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인증원에서 서류검토와 현장평가 후 적합한 경우 인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인증원의 현장평가는 영업장관리(12항목), 위생관리(16항목), 제조설비관리(4항목), 냉장냉동관리(1항목), 용수관리(5항목), 보관운송관리(8항목), 검사관리(4항목), 회수프로그램(2항목) 등 52개 항목에 대해 이뤄지고 취득점수의 백분율이 85점 이상일 경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푸드트럭 창업에 관심 있는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 홈페이지에 푸드트럭 창업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홈페이지에 게시판을 신설하고 시군별로 진행 중인 푸드트럭 영업자 모집 장소 및 일정 등을 게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푸드트럭 창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 시군별 영업장소와 모집 일정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게시판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게시판에는 푸드트럭 자금지원 방법, 영업지역, 푸드트럭 제작 업체 등 푸드트럭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29일 현재 수원시, 용인시, 오산시, 의왕시, 여주시 등 5개 시군에서 푸드트럭 영업자 모집 공고가 진행 중이며 8월까지 12개 시군 20개 장소에서 푸드트럭 영업자 모집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푸드트럭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8일부터 1박 2일간 농업기술원 교육관에서 곤충사육 농가 및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곤충산업반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잠재적 가치가 무한한 곤충을 유망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7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국립농업과학원 윤형주 박사의 ‘화분매개곤충’ 강의를 시작으로 곤충의 질병과 관리, 곤충산업의 이해와 사육기술, 환경정화 곤충 등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됐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곤충은 지구상 마지막 남은 미개발 생물자원으로 재평가 되면서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가속화 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 곤충시장 규모는 지난 2009년 540억 원에서 연평균 8%씩 성장해 올해는 8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도 농기원 한익수 역량개발과장은 “이번 곤충산업화 교육은 새로운 농가소득을 발
성장기 청소년에게 우유급식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전제 아래 정치권이 학교 우유급식의 참여율을 높이고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새누리당)의원은 28일 우유과잉생산에 따른 대책마련 및 저가입찰 등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문제점을 알아보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와 공동으로‘학교우유급식 이대로 좋은가’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홍 의원은 "학교우유급식은 낙농산업 발전은 물론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음료 이지만, 현재 전국 학교우유급식률이 53.2%에 불과하다. 청소년 두명 중에 한명이 학교에서 우유를 먹지 않고 있다"며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을 선진국처럼 통합한 우유급식율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특히 학교우유급식 가격이 자율화 되면
대만 타이난(台南)시 정부 위생국은 24일(현지시간) 음료제품에 사용된 벌꿀에서 동물용의약품 테트라싸이클린이 기준치 초과 검출됐다는 50Lan사의 통보를 접수받고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기타 로트의 제품은 샘플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난시 정부 위생국에 따르면 50Lan사는 지난 13일 윈린(雲林)현 SHAN SHOEI HONEY사에서 주문 요청한 상품을 구입, 자가 검사를 실시했으나 검출되지 않아야 할 테트라싸이클린이 987ppb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50Lan사는 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벌꿀 제품 총 1,180캔을 모두 판매 중단했다고 밝혔다. 타이난시 위생국은 윈린현 위생국에 통보한 상태이며, 부적합 벌꿀 제품의 출처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고 기타 로트 벌꿀 제품의 샘플검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