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지사 원희룡)는 제주 감귤의 새로운 50년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감귤 혁신 5개년 계획이 추진된다고 4일 밝혔다.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은 지난 5월 발표한 '고품질 감귤 안정 생산을 위한 구조혁신 방침'에 대한 후속 조치로 세부 계획이 마련됐다. 도는 그동안 마을단위 농가설명회와 농업인단체, 감귤전문가 등과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정책, 생산, 유통·가공,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 8대 핵심과제 73개 사업으로 구성, 총 사업비는 6098억원(국비 1천244억원, 도비 2천308억원, 융자 729억원, 자부담 1천817억원)이다. 73개 사업 중 주요 과제로는 제주감귤 체질개선 작업을 통해 경쟁력 확보를 하고, 감귤재배면적 조사 등 과학적 관리, 적정 생산량 및 실행방안 진단, 품질고급화를 위한 생산구조조정, 유통혁신, 가공용감귤 수매가격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내정됐다.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열고 "박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교수를 내정했다"며 "정 내정자는 25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의료 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 체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와 높은 식견을 갖고 있어서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에 안정을 이룰 적임자"라고 밝혔다.이어 "고용복지수석에 김현숙 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며 "김 신임 수석은 한국 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그리고 19대 의원 을 하면서 복지·여성 정책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였다"고 말했다.정형외과 전문의인 정진엽 교수는 1955년생으로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장을 3차례 연임했다.소아 뇌성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식품가공기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지역특산자원 가공기술교육’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농식품가공사업을 하고 있는 여성농업인과 예비창업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7일까지 대구보건대학교 및 경북도내 식품가공사업장에서 실시된다.이번 교육은 최근 전통장, 발효식품 등의 농산물 가공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제품에 경북만의 색깔을 입혀 도시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는 제품 개발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주요 교육내용은 경북에서 많이 생산되는 감을 이용한 감말랭이고추장, 저 열량 딸기잼 제조, 굽는 떡 등을 현장에서 실습하고 쌀 잼, 현미파이어볼 등 특색 있는 쌀 가공식품제조법 등이다. 안동식혜, 의성가람솔식초가공장, 청송사과 쌀 찐빵 등 쌀 발효
독일에서 가금류를 섭치하고 장염에 걸린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독일 정부가 가금류 도축장 위생상태 점검에 들어간다. 1일(현지시간) 슈피겔 보도에 따르면 2014년 7만1,000여명의 독일인이 캄필로박터균에 감염됐다. 캄필로박터균은 주로 계육섭취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이는 10년전인 2004년 5만6,000여명이었던 것에 비해 매우 높아진 수준이다. 연방보건부는 이에 대한 문제를 닭 자체가 아닌 도축과정에서의 위생상태가 문제라고 밝혔다. 2013년 표본조사를 시행한 결과 2011년 40.9%였던 것보다 높아진 수준인 총 52.3%의 계육에서 균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에 따라 당국은 도축 및 유통과정의 위생 검역이 부실했던 점을 인정하고, 캄필로박터균이 염증을 동반하는 설사 등의 장염의 주 원인이 된다는 점을 감안해 검역체계의 강화와 규정개정 등 다양한 방향으로
중국 난징(南京)시가 외식서비스업체와 학교식당 등 1680곳에 투명주방을 조성한다. 신화넷은 난징시 식약감독국이 식당 손님들이 모니터를 통해 요리제조과정을 앉아서 확인할 수 있도록 내년 7월까지 투명주방을 조성한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인 곳은 샤오추냥(小厨娘)으로, 식당에 들어서면 대형화면이 손님들을 맞이, 손님들은 대형 모니터를 통해 주방 요리사들이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샤오추냥 책임자는 홀 뿐만 아니라 각 룸(Room)에도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고 주방에는 8개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요리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춘천의 맛, 춘천의 명물 '막국수닭갈비' 축제가 한여름 관광객들을 불러모은다.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조직위원회(위원회 김성수)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깐 춘천역 앞 축제장 및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막국수닭갈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BS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특히 제1회 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함께 진행된다. 먹고, 즐기고, 보고라는 테마로 막국수 빨리먹기, 100인분 닭갈비.막국수 무료시식, GBN경춘선 가요제, 춘천예술한마당, 우리문화좋을씨구, 낭만밴드 페스티벌, 예비 예술가 공연마당 등이 펼쳐진다. 막국수 만들기, 5개 사생시군 홍보 및 판매장터도 즐길 수 있다. 또, 길놀이, 고천제, 음악 불꽃쇼, KBS특별공연이 이어지고 춘찬 향토음식 전국경연대회 등 가치제고행사도 마련된다.
오는 11월 12일에 치러지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이 장기간 이어온 공부에 피로가 누적되어 지치기 쉬운데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정신력과 체력은 급격히 저하되는 시기이다.똑똑한 식단과 건강 관리로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한만큼, 식품업계는 자녀, 조카, 친구들에게 힘을 실어줄 방법으로 집중력에 좋은 제품을 추천했다.호두와 아몬드 등 각종 견과류는 비타민 E가 풍부하다.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 베리류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기억 기능을 향상시키고 두뇌 노화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Dole(돌)의 ‘후룻넛츠 옐로우라벨’은 신선한 견과류와 말린 과일을 한 봉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데일리넛 제품이다. 아몬드, 호두,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대표 김준영)가 전국 600여개 놀부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주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인다. 놀부는 8월부터 놀부 온라인 주문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고객들은 대표전화로만 이용 가능했던 놀부 홈서비스를 PC,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주문 이용이 가능한 메뉴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족발이며 매장에서 즐기던 인기 메뉴를 집이나 야외에서도 다채롭고 푸짐하게 맛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주문 이용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놀부 홈페이지 회원과 비회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단, 비회원의 경우 간단한 휴대폰 인증만 거치면 된다. 한편, 놀부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을 위해 카카오톡, 옥션, G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째 0%대를 기록,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가뭄 여파로 농수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신선식품 지수가 전년동월대비 치솟았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지수는 작년 동월 보다 0.7% 올랐다.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뒤 8개월 연속으로 0%대에 머물렀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0% 상승해 7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2.5% 상승해 역시 7개월째 2%대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1% 하락했고, 채소류 가격 상승으로 신선식품지수는 6.0% 상승했다.식품은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나 전년동월대비 3.1% 올랐고, 식품이외의 품목은 지난달과 비교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주 송산리 고분, 공산성과 부여 능산리고분 등이 찬란한 백제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백제문화를 보며 즐길 수 있는 충남도 맛집은 뭐가 있을까?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이 농촌에서 휴가를 보내는 이들을 위해 도가 자랑하는 맛집을 추천했다. ◇ 눈과 입과 귀가 즐거운 전원밥상, 공주 ‘밥꽃하나 피었네'는 밥 한 그릇 안에 자연과 사람, 삶과 얼을 담아 감성과 생명력을 불어넣은 자연밥상(밥꽃정식, 천년초 발효액 밤떡갈비)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 문화지킴이의 고집스러운 밥상, 공주 ‘미마지'는 민속극박물관과 다양한 체험, 볼거리가 있는 식문화 체험공간으로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소민전골과 밤밥정식을 맛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