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31일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위문품은 김포시 소재 기관,사회단체에서 생수, 라면, 즉석밥 등 1,188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모아 전달한 것이다.김포시 임종관 행정지원국장은 "태풍 볼라벤으로 단전 단수로 큰 불편을 겪고 실의에 잠겨있는 해남군민을 위로하기 위해 김포시 각 기관,사회단체에서 온정의 손길을 모았다"며, "자매결연도시의 우정을 힘들때일 수록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먼길을 달려왔다"고 말했다.해남군은 지난 5월 30일 김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문화예술, 행정, 농수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우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31일 해남 북평 남성 전복양식장 피해현장을 방문했다.김 총리는 현장에서 박철환 해남군수로부터 태풍 볼라벤에 의한 해남군 피해현황보고를 받았다.박 군수는 해남군이 1,433건에 343억원의 큰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하고, 해남군의 특별재난구역 조기선포를 비롯해 농작물과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대한 국비지원 상향과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했다.이에 대해 김 총리는 “천재지만 정부가 가능한 모든 조치를 통해 신속히 복구해 나가는 데 지원하겠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과 함께 특별교부세 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김 총리는 육상으로 밀려와 폐사한 전복가두리 양식장을 직접 둘러보고 피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북평 남성 황명석 이장은 “복구지원비가 가두리 시설 1칸당 28만원으로 현실에 맞지 않다”며, 실질적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임진유통이 제조·판매한 참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기준 초과 검출 돼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31일 밝혔다.벤조피렌은 고온(약 350~400℃)으로 식품을 조리 또는 제조하는 과정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되는 경우 생성되는 물질이다.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도록 관할 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사용이나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 업소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2 괴산고추축제'가 31일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괴산고추축제는 지난 30일부터 9월2일까지 4일간 충북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개최된다.청정자연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매운 고추이야기라는 주제로 전통적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85종목(일반행사 43종목, 전시·체험행사 42종목)에 걸쳐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지난 30일 괴산군은 청정자연과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매운 고추 이야기를 주제로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했지만 14호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비가 내려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겼다.이에 축제 일정이였던 고추의 달인을 찾아라, 청결고추따기 체험, 품바공연, 수중달리기 대회는 실시를 못하고, 미니축구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키로한 신(新)고추 미즈맘 선발대회, 아소내 색스폰 공연, 고추축제기념 CJB조이콘서트는 문화체육센터에서 예정
지난 30일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시행한 ‘아웃 오브 키자니아(Out of Kidzania)’ 프로그램으로 오뚜기(대표 이강훈) 라면공장 견학이 성황리에 진행됐다.‘아웃 오브 키자니아’는 키자니아의 파트너십 기업을 방문해 전문 기업인을 만나고 실제 제품과 서비스 과정을 경험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이다.오뚜기 라면공장은 키자니아 방문 어린이 대상 설문조사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파트너사 1위로 선정돼 첫 시행의 발을 내딛었다.이 프로그램은 식품연구원을 꿈꾸는 지원자 중 20명을 선발해 진행됐으며, 총 2000여명이 신청해10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오뚜기 라면연구소 연구원들의 따뜻한 환대와 함께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약 1시간 동안 라면 생산라인을 견학하는 것으로 시작해 연구체험을 진행했다.라면연구소장과의 대화자리는 초등학생이라고
오리온(대표 담철곤) 초코파이의 가격이 2008년 3월 이후 4년 6개월만에 조정된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가격을 개당 267원에서 333원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오리온측은 초코파이의 주요 원료인 코코아가 지난 2008년 이후 177%, 설탕이 73% 오른 것을 비롯, 노무비 및 물류비도 각각 30% 이상 증가하는 등 원가 압박이 가중돼 부득이하게 가격을 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가격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하지만 이번 조정에도 초코파이는 타사 유사제품 대비 약 75% 수준의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게 된다. 타사 유사제품의 경우 지난 2008년 이후 3차례 이상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에 반해 초코파이 가격 인상은 5년 만에 처음이다.초코파이는 원가상승 요인 누적과 장기간 가격 동결로 인해 이익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마트의 영업제한규제 효력이 사라지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대형마트 판매품목 제한' 방안을 검토 하고있다. 서울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판매품목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할 것을 지식경제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31일 밝혔다.이는 전통시장과 중소상인들의 보호를 위해 보다 실질적인 규제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시는 대형마트 판매 제한 품목을 담배, 소주(박스 판매 제외), 막걸리, 종량제 봉투, 라면(PB제품 제외), 건전지, 두부, 콩나물, 전구, 콘 아이스크림 등 동네 슈퍼와 전통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50여종의 상품으로 알려졌다.서울시 관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3월 대형마트의 판매 품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며 “지난 5월부터 각 자치구로부터 50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단장 건국대 강창원교수)과 공동으로 농식품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한 할랄 인증 심포지엄을 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닭고기 할랄 인증과 이슬람 시장 진출방안, 이슬람 국가 닭고기 검역 및 위생규정, 한식의 할랄 인증을 위한 제품개발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할랄(Halal) 식품 이란 “이슬람에서 허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슬람에서 금기하는 돼지고기 및 이슬람식으로 도축되지 않은 육류, 술(알콜)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이슬람에서 허용하는 식품을 말한다.이슬람 인구는 약 16억(세계 인구의 약 25% 차지)으로 할랄 제품관련 산업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최근 한국의 식품업체들도 할랄 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할랄 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들이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허가 심사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약리 평가기술 개발을 목표로 ‘Better Science for Best Decision’이라는 주제로 31일 서울 종로구 소재 AW컨벤션센터에서 규제약리연구회 창립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규제약리연구회 소개 ▲안전성약리시험 가이드라인 소개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장독성평가 ▲ 독성평가에 있어 유전체 기반 접근방법 등 총 8개의 주제에 대해 규제약리연구회 회원들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또한, 현재 국내 규제약리분야의 연구, 개발 및 규제적용의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하여 논의한다.안전평가원은 이번 창립심포지엄을 통해 규제약리연구회가 국내 규제약리학의 발전과 신약개발 기반 확대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인 의약품재평가 실시를 위해 2013년 의약품재평가 대상 품목을 선정·공고한다고 31일 밝혔다.내년 의약품재평가는 문헌재평가와 생물학적동등성재평가로 진행된다.문헌 재평가는 전신마취제 등 중추신경계용약(분류번호 110) 해당 8개 약효분류군 완제의약품 5,175품목에 대해 실시한다.효능·효과와 용법·용량에 대한 입증자료를 해당 업체에게 제출토록해 그 근거가 미흡하거나 외국의 사용현황과 다를 경우 집중 검토품목으로 선별한다.집중 검토품목으로 선정된 의약품들은 이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입증자료를 추가로 제출받아 재평가한 후 최종 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생동성 재평가는 지난해 8월에 이미 예시한 바 있는 항생제 세푸록심악세틸 등 13개 성분 단일제 197개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