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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인 스티브 잡스

얼마 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큰 별이 졌다. 바로 스티브잡스다. 아직 한참 일 할 수 있는 나이에 세상을 달리한 것에 전세계의 많은 사람은 애도를 표하였다.


스티브잡스는 이제까지 상상으로만 생각하였던 것을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통하여 처음으로 실현시킨 사람이다. 남들이 아직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고 이것을 꿈에서 현실로 이루어낸 것이다. 남들은 안 된다고 반대를 많이 하였을 텐데 이것을 제품으로 만든 것이다. 스티브잡스의 창의성과 추진력을 충분히 엿볼 수 있으며 바로 태양인의 특성이다.


옛날에는 선동자로써 강한 추진력을 갖고 있는 지도자로써 많이 나타났었다. 그러나 현대에서는 지도자로써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태양인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바로 스티브잡스가 그러하다. 스티브잡스로 인하여 새로운 새상이 열렸기 때문이다. 


태양인은 직관적이다. 어떤 사물을 느끼고 판단을 할 때에 분석하고 따지는 것이 아니고 바로 느끼는 것이다. 또 바로 실행을 하는 것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일도 실현해 내는 특성이 있다.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으며 미래를 보는 눈이 있었다. 직감적으로 세상과 시장의 흐름을 읽었고 묘한 매력으로 상대를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었다. 대중을 사로잡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인문학적 감각과 과학적 재능을 적절히 결합시키는 창의력이 뛰어난 인물이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로부터 받은 공학적인 생각과 자신의 음악, 영화, 인문학, 선(禪)수련 등이 어우러져 나타난 결과이다.


그렇다고 태양인이 항상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태양인들은 어떤 면에서는 돈키호테와 같다고 할 수 있다. 항상 현실보다는 이상을 추구하는 면이 많다. 일이 잘 될 때는 이상이 현실로 실현이 되지만 안 되면 허무한 이상주의자다. 경우에 따라서는 정신병환자, 과대망상증 환자와 같이 보여질 수도 있다.


태양인들은 직선적이다. 오직 앞으로만 나가려고 하고 뒤를 돌아다보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도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하여서는 저돌적으로 돌진을 한다. 스티브잡스의 천재적인 재능과는 다르게 인간적인면, 사회적인 면에서는 부족한 면도 많이 나타난다.


남들이 자신을 욕하지만 그런 말들에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하여 오직 앞으로 나가기만 한다. 이러한 면들 때문에 가까운 사람들이 잡스의 함부로 대하는 것에 대하여 불평을 털어 놓기도 한다.


한예로 애플 시절에 어느 방향으로든 자유롭게 커서가 움직이는 마우스를 개발하라고 지시하자 담당 엔지니어가 ‘도저히 만들 수 없다’고 답했다. 잡스는 그를 다음 날 바로 해고했다고 한다. 또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표현을 하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또 남의 말을 가로막고 끼어들기 일쑤며 상대방 말은 듣지도 않고 자기주장만을 하기도 한다. 또한 다혈질의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일상생활에서도 좋은 평판을 받지는 못하였다. 샤워를 안하고 사무를 볼정도로 몸을 더럽게 했으며 천박하게 하는 면도 있어서 동류들이나 유명인들에게 핀잔을 받기도 하였다.


이러한 단점이 많았지만 스티브잡스는 현대에 가장 획기적인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기존의 컴퓨터만을 이용하던 생활에서 스마트폰이라는 아이폰을 이용하여 모든 활동을 개인적으로 바로 바로 할 수 있게 하는 획기적인 업적을 이루어 놓은 것이다. 


이제 손안에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으며 못하는 것이 없을 정도이다. 앞으로 어떻게, 어느 정도까지 변할지 모르는 변화를 개척하는데 필요한 역사적인 디딤돌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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