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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백세건강칼럼] 20대 대통령 대선주자들의 체질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는 3월9일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된다.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이때에 앞으로 5년을 이끌어 갈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에 대한 기대가 크다.

 

최근에는 대선주자들과 가족들과 관련된 검증을 하기 위하여 공방이 계속된다. 어느 누가 당선 되던지 앞으로 5년동안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정치분야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상체질을 본다면 태양인 체질이다. 높은 이상과 통찰력, 뛰어나 능력으로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다.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한 거시안적인 시각으로 저돌적으로 추구해 나가는 면이 장점이다. 단점이라면 히틀러와 같이 독재적으로 빠지거나 돈키호테와 같이 너무 이상을 추구하다 보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어느 체질이나 장단점이 있다.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충하며 태양인과 같은 탁월한 능력을 연마하여 사사로운 욕심 없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필요가 있다. 


이번 20대 대통령 대선주자들의 외모적인 면과 언론에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상체질을 알아 보고자 한다. 


먼저 여당의 이재명 후보는 외모적으로는 가름한 얼굴과 날카로운 눈매이며 얇은 입술, 약간 순발력 있고 빠른 체격이다. 목소리는 높고 날카로운 편이다. 새로운 것을 기획하거나 순간 순간 판단을 하며 잘 적응하며 순발력이 뛰어나고 명석하다. 그러나 직선적인 표현을 하며 감정을 참지 못하여 말을 하다 보면 손해 보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내용으로 본다면 소양인 적인 면이 많다. 


제일 야당의 윤석렬 후보는 외모적으로 살이 쪄있고 이목구비가 안정되고 눈매는 내려가고 둥근 얼굴이며 강한 눈빛을 가졌다. 목소리는 저음이고 느린 편이다. 정치적으로는 검찰시절에 외부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며 자신의 소신껏 일을 처리한다. 말은 잘하지는 않지만 믿음직하게 차분하게 하는 편이다. 말을 화려하게 하는 편은 아니지만 자신이 할말은 차근차근하게 표현하며 고집이 있어 보이는 편이다. 이와 같은 내용으로 태음인적인 면이 강하다. 


안철수 후보는 외모적으로 눈, 코, 귀, 입이 크고 균형이 잡혀 있으며 양미간이 넓으며 약간 통통한 편이다. 목소리는 저음이며 느린 편이다. 정치적으로는 의사에서 시작을 하여 프로그래머, 기업인, 교수, 정치인 등의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는 정치인으로써 꾸준하게 활동을 하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결정적인 순간에 양보를 하며 밀어붙이는 힘은 약한 우유부단한 면이 있다. 전체적으로 태음인적인 면이 강하다. 


심상정 후보는 이마가 많이 나오고 코가 뾰족하며 눈매는 작고 아래턱은 넓어 보이며 체구는 작은 편이다. 목소리는 약간 높으며 빠른 편이다. 정치적으로는 노동운동가로 시작을 하여 진보적인 정당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임근노동자와 어려운 서민들의 위한 활동을 꾸준하게 하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전체적으로 소양인적인 면이 강하고 태음인적인 면도 보인다. 


김동연 후보는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하고 또렷하고 야무져 보이며 균형이 잡혀있고 체구는 작은 편이다. 정치적으로는 경제분야의 행정관료출신으로 경제분야만의 일을 하여온 전문가이다. 경제정책분야에서는 자신의 분석과 생각에 자존심이 강하여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고 주장을 하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소음인적인 면이 많다.


허경영 후보는 눈매가 날카롭고 코가 뾰족하며 가름한 얼굴이고 보통의 체격이다. 목소리는 나이에 비하여 높고 강한 편이다. 정치적으로는 정치가, 가수, 기업가 등의 특이한 직업을 갖고 있는 개성이 강한 편이다. 공약은 결혼수당, 코로나지원금 1억원 등 다른 후보와는 매우 다르고 기상천외한 공약을 많이 만들었다. 많은 나이에도 꿈과 이상을 추구하는 돈키호테와 같은 야망을 갖고 있다. 전체적으로 태양인적인 면이 다분히 있다. 


그렇다면 체질별로 추구해 가야 하는 방향은 무엇인가?  


먼저 태양인체질은 자신의 이상과 목표를 위하여 거시안적으로 저돌적으로 추진하는 면이 장점이다. 그라다 보면 현실에 맞지 않고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너무 앞서가서 실패하기 쉽다. 한 가지 문제에 대하여 두 세 번 생각하고 여러 사람의 조언을 들을 후에 현실에 맞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 


소양인체질은 요즘같이 세상이 급변하는 시대에 잘 적응을 할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면 바로 바꾸어 수정할 수 있는 순발력이 있다. 그러나 새로운 일이 생기면 그것에 현혹되어 바꾸기 쉽고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고 인내심이 부족하여 쉽게 화를 내고 감정표현을 하다 보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신중하게 결정한 후에 꾸준히 밀고 나가며, 소탐대실(小貪大失)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음인체질은 하나의 목표를 정하면 끝까지 이루고 성취하는데 장점이 있고 남들과도 잘 소통하여 모나지 않게 처리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너무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거나 새로운 변화를 적응하지 못하거나 우유부단하니 결정을 못하는 단점이 있다. 어느 분야에서나 욕심과 사심을 버리고 빠른 분석으로 순리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음인들은 모든 일에 있어서 철두철미하고 완벽하고 정확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너무 완벽하게 하고 자신이 모든 것을 처리하려다 보면 사람들이 따르지 않고 사소한 것에 너무 신경을 쓰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남의 능력을 믿고 맡기는 것이 필요하며 혼자 하는 일을 처리하지 않고 남들과 같이 협조하여 대범하게 큰 그림을 그리면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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