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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체질로본 융의 네가지 유형론

요즘은 소통의 시대이며 서로의 소통을 통하여 발전을 한다. 소통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은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한다. 남도 자신과 같은 것이라는 전제하에서 생각을 하고 판단을 한다. 그러나 그렇지가 않다. 자신과 같은 상대도 있지만 자신과 다른 상대도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여야 한다.


상대의 성격을 파악하는데 여러 연구가 있지만 많이 인정을 받은 유형론은 독일심리학자인 융의 유형론이다.


융은 분석심리학의 창시자이며 무의식에 대한 연구를 한 독일의 심리학자다. 융의 유형론에 대하여 사상체질의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융의 유형은 사상체질의학적인을 면에서도 유사한 점이 많다.


융은 먼저 일반적인 태도의 유형에 따라서 외향형과 내향형으로 구분을 하였다.


외향형은 상대인 객체를 중요시하고 자신인 주체를 나중에 생각하는 사람이다. 일반인들의 외부적인 관심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주관적인 생각보다는 남들의 생각에 영향을 받고 변하며 현실적이고 시대에 적응하려고 한다. 사상체질의학적으로는 태양인과 소양인과 같은 양인적인 특성을 갖는다.


내향형은 상대인 객체보다는 자신인 주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외부의 여러 현상인 객체는 자신의 주관인 주체를 위협하는 존재로 생각한다. 항상 외부의 자극이나 영향이 자신의 주관인 주체를 손상시키지 못하게 하며, 내실을 찾으려고 하는 편이다. 사상체질의학적으로는 태음인과 소음인과 같은 음인적인 특성을 갖는다.


융은 정신의 네가지 기능에 따라서 사고기능, 감정기능, 감각기능, 직관기능으로 나누었다.


사고(thinking)기능은 사물, 외부의 현상을 생각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외향적 사고형은 여러 가지 자료를 통합하여 무엇을 만들어 내고 보여주는 것이다.


내향적 사고형은 여러 가지의 자료를 통합하고 분석하되 외부적이고 객관적인 사고보다는 이념이나 관념에 영향을 많이 주는 형이다.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형이라고 할 수 있다.


사상체질의학적으로는 내향적 사고형은 전형적인 소음인형에 속하며 외향적 사고형은 현실에 많이 적응하는 소음인형이라고 할 수 있다.


감정(feeling)기능은 외부의 현상을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다.


외향적 감정형은 외부의 객관적인 사실이나 아름다움을 기준으로 한다. 외부적으로 객관적인 면을 중요시하고 과장하고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내향적 감정형은 외부의 현상에 대한 사실이나 아름다움을 내면 세계에서 느끼려고 한다. 좀 서늘하고 몰인정한 느낌이며 차가운 비평적인 감정을 느끼게 한다.


사상체질의학적으로는 외형적 감정형이 전형적인 소양인형에 속하며 내형적 감정형은 자신을 조절하는 소양인이라고 할 수 있다. 


감각(sensation)기능은 오관의 감각기관을 통하여 직접 이해하는 것이다.


외향적 감각형은 모든 일에서 직접 보고 만져서 이해하는 현실적인 감각을 쌓아가는 사람으로 객관적 사실이나 사물을 중시한다.


내향적 감각형은 외부의 사실이나 사물을 주관적으로 받아들이고 깊고 세밀한 부분까지 인식한다.

사상체질의학적으로는 내향적 감각형이 한태음인적이며, 외향적 감각형은 열태음적인 면이 강하다.


직관(intuition)기능은 외부의 사실을 무의식적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외향적 직관형은 외부의 사실을 바로 직감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재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내향적 직관형은 외부의 사실을 내면적 정신적인 면에서 인식하는 능력이 있으며 종교적, 예언가적 면이 있다.


사상체질의학적으로는 외향적 직관형이 전형적인 태양인에 속하며 내향적 직관형은 현실적인 면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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