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군예산군)은 농산물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한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농어업재해보험 제도 개선 등을 위한 정책을 제언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등 정치적 정쟁보다는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한 책임감 있는 국감을 펼쳤다는 평가다.
홍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대북지원·협력 계획은 UN 안보리 제재를 위반하는 엄중한 사안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 농해수위 소관 10개의 부처와 기관들은 1500억원의 대북지원 및 협력 예산 1500억원을 편성해 479억원을 집행했다"고 지적했다.
또 농식품부가 태양광 비리에 앞장서 농민들은 빚더미에 쌓이게 됐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 내 1만6,363건에 대해 총 3조 2000억원의 태양광 대출이 진행됐다"며 "가장 큰 문제는 당시 태양광 대출을 받았던 농민들이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금과 대출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탈원전 정책에 따라 태양광 보급률만을 높이기 위해 농지전용 허가와 태양광시설자금의 대출 과정에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방만한 보조금 관리.감독에 대해서도 질택했다. 홍 의원은 "50억대 규모의 보조금이 수백 차례에 걸쳐 농민단체들에 지급됐는데, 보조금 중 일부가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정치 편향적 행사와 그 외 해외 견학, 대북지원용 쌀 재배에 쓰였다"고 지적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에 대해서는 문정부 시절 예견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방류 결정을 내린 문재인 정부 당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제대로 된 대책도, 과학적 근거도 내놓치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마치 윤석열 정부가 문 정부 당시 해놓은 상황들을 뒤집고 일본 대변인처럼 얘기하고 있다고 잘못했다는 식으로 몰고가는 것은 민주당의 내로남불 행태이자 정치적 선동에 불과하다"고 했다.
홍 의원은 "지난 20년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원칙으로 국민행복시대를 열고, 아울러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며 "특히 국회의원으로서 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맡은 바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이라는 큰 상으로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예산·홍성 군민과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적 정쟁보다는 오직 민생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홍문표 의원 프로필>
(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현) 예산홍성 4선 국회의원 (현) 국회 불가리아 친선협회 회장 (전)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전)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전) 자유한국당 정치대학원장 (전) 새누리당 농어촌대책특위 위원장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 (전)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전) 여의도연구원 이사 (전) 새누리당 20대 공천심사관리위원 (전) 국회 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전) 새누리당 충남도당 위원장 (전) 한나라당 농어촌대책특위 위원장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 (전)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 (전) 대한하키협회 회장 (전) 국제관개배수위원회 한국대표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전) 제17대대통령인수위원회 경제분과 인수위원 (전) 전국생활체조연합회 회장 (전) 한나라당 조직사무부총장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