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평창군, '반갑다 겨울' 송어축제 팡파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2023 평창송어축제가 코로나19 여파를 이겨내고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 진부면 오대천 일원 송어축제장에서 30일 개막한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이전에도 큰 관심을 끌었던 ‘황금송어 잡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정한 표식을 한 송어를 낚거나 잡으면 0.5돈의 황금 기념패를 선사한다. 송어낚시에 미숙한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전용 실내 낚시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외국인 전용 얼음낚시터’ 역시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송어를 이용한 먹거리 체험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에 즐겼던 매운탕과 회뿐만 아니라 탕수육, 어묵 등 12가지 요리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송어의 맛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장에는 전통 팽이치기와 전통 썰매 타기, 눈썰매, 스케이트, 스노우래프팅, 얼음자전거, 범퍼카, 얼음 카트 등 다양한 놀이도 즐길 수 있으며, 수륙양용 아르고 체험과 눈 조각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입장권 중 3,000원은 지역상품권으로 환불해주며, 이는 축제장과 진부면 시가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황봉구 평창송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3년 만에 개최하는 평창송어축제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진부면을 찾아준 관광객분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