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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영동군.함양군 곶감 축제 잇따라 개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겨울철 대표 간식 곶감 축제가 경남 산청군(군수 이승화), 함양군 (군수 진병영),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에서 차례대로 개막한다. 

 

산청군은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된 산청고종시”로 만든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9일부타 내년 1월 1일까지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제16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 참여행사를 통한 풍성한 볼거리․체험거리․즐길거리 제공과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프로그램은 산청곶감 품평회, 산청곶감 요리대회, 곶감농가 노래자랑, 전국주부가요열창, 곶감마을 맛집전시 등 곶감을 주제로한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된다. 축제 첫 날에는 국내 최고령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고종시나무 제례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함양군에서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함양고종시 곶감 축제가 ‘왕의 귀환, 함양고종시 곶감’을 주제로 오는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3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함양 고종시 곶감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함양 곶감만의 특색있는 타래 곶감 재현, 곶감·농특산물 할인판매, 함양곶감 깜짝 경매, 향토농산물 구워먹기, 농기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함양군은 축제 프로그램 준비와 함께 주차시설, 각종 편의시설, 안전대책 마련 등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함양 고종시 곶감은 예로부터 그 맛이 매우 뛰어나 임금님께 올리는 최상의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진상된 곶감을 맛 본 고종황제께서 그 뛰어난 진미에 매우 감탄하였다 하여 고종시, ‘왕의 곶감’ 이라 불린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 고종시 곶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양고종시 곶감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에서도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2023 영동곶감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맛있는 새해 선물, 행복 다감'이라는 주제로 영동곶감 등 임산물 판매, 영동곶감따기 체험, MBC 한마음콘서트, 영동곶감농가 노래자랑, 어린이 뮤지컬 코코몽, 곶감 족욕, 곶감생산 현대화 장비 전시, 곶감 홍보전시관, 농특산물 판매 등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즉석사진관체인점 인생네컷, 신년음악회 등 MZ세대를 위한 이벤트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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