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새해 이 음식을 먹으면 나이 한살 더 먹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떡국'인데요. 한그릇 먹으면 나이 한살 보태준다는 재미난 음식인 떡국에는 새해 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순백의 떡과 국물로 지난해 묵은 때를 버리고, 하얗고 뽀얗게 새롭게 태어나라고 먹는 음식입니다. 설 명절 분위기를 만끽하려면 떡국만한 음식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골이나 멸치로 육수를 내야하고 만두에 고명까지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만 부어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떡국 제품이 눈에 띕니다. 떡을 비롯한 기본 재료가 모두 담겨있어 뜨거운 물만 부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가장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오뚜기 '옛날 쌀떡국'입니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떡과 사골곰탕의 진한 맛의 조화가 특징인데요. 사골 국물이 뜨거운 물만 부으면 완성되니 이렇게 간편할 수가 없습니다. 쌀 가공식품 전문기업인 칠갑농산에서 만든 '똑쌀떡국'도 있습니다. 이 제품도 별다른 조리과정 없이 뜨거운 물만 부어 3분 안에 먹을 수 있습니다. 똑쌀떡국은 99% 국산쌀로 빚은 떡과 사골 분말 스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 6169개소 중 807개소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5회 이상 적발된 업체는 40개소, 4회 이상 63개소, 3회 이상 100개소 업체로 2회 이상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는 229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HACCP 인증업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품당국으로부터 해썹 인증을 받은 업체는 2015년 3734곳에서 2019년 6월까지 6169곳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HACCP 인증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총 1202건이다. 매년 평균 300여건의 HACCP 업체들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발생하고 있다. 연도별로 분류하면 2015년 249건, 2016년 315건, 2017년 352건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다 2018년 286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 5년간 식품위생법을 상습 위반한 HACCP 업체 중 1위는 롯데였다. 롯데 계열사들은 지난 5년간 33번에 걸쳐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