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안전한 학교 급식을 위한 마무리와 준비
벌써 2019년도 반이 훌쩍 지나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단계이다. 학기를 준비하시는 것처럼 학교 급식 관리도 정리와 준비가 필요하다.예전에는 한 가정에 7-8명의 아이들이 있어 교육적, 사회적 관심정도가 낮았다. 그러나 요즘은 1-2명의 아이에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엄마, 아빠 등 6명 이상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교육시설에서의 식중독 사고 발생은 사회적으로 큰 관심대상이다. 또한, 작년 초코케이크 식중독 사건과 최근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 고래회충 등 많은 언론보도로 학부모님들의 학교급식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지난 10년(‘09~‘18)간 식중독 사고는 3,026건, 식중독 환자수는 69,100명이 발생했다. 그 중 학교 식중독 사고는 401건으로 전체 건수의 13%를 차지하나, 환자수는 28,042명으로 40%를 차지한다. 이는 학교 급식은 하나의 시설을 다수의 학생들이 이용한다는 특수성 때문에 작은 실수 하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1일 2식 이상 급식을 제공하는 고등학교의 경우, 중식 배식 이후 석식준비까지의 시간이 부족하여 세척, 살균, 소독이 부적절하게 시행 될 수
- 푸드투데이 기자
- 2019-07-16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