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고물가와 소비침체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계가 톱스타 마케팅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 청정원의 자연숙성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은 브랜드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발탁했다. 청정원은 팬들을 향한 진심을 바탕으로 세대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는 임영웅이 햇살담은의 브랜드 정체성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햇살담은은 요리에 빠질 수 없는 국민 재료인 간장을 향한 진심을 임영웅과 함께 소비자에게 전한다는 계획이다. 청정원은 임영웅 실물 크기의 등신대와 스티커 등을 전국 대형마트, 할인점 등지에 순차적으로 비치할 예정이다. 관련 제작물은 1월부터 햇살담은의 제품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추후에는 임영웅이 등장하는 영상 광고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임영웅의 인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견고해지고 있다. 트로트 가수지만 젊은층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방탄소년단급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의 간장은 시장 점유율 2위지만, 1위인 샘표식품과 40~50%이상 격차가 나고 있다. 업계는 대중의 호감도가 높은 임영웅의 이미지가 햇살담은 간장의 매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대표 전창원) 가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의 모델로 배우 김태희를 발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빙그레는 23일 자사의 유튜브 채널에 "Queen is Back 새롭게 돌아왔지, 끌레도르 X 김태희 I FULL ver"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공개했다. '여왕이 돌아왔다(Queen is Back)'로 시작하는 이 광고는 'Rain is back'으로 시작하는 비의 노래 '깡'과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광고에 등장하는 큰 의자와 화려한 조명, 차 등은 노래 '깡'과 최근 비가 찍은 '새우깡' 광고를 연상케한다. 빙그레는 배우 김태희와 자사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와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끌레도르는 2005년 출시되어 작년까지 약 250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빙그레는 올해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며 끌레도르의 '황금 열쇠'라는 본래의 의미에 맞게 브랜드 디자인과 패키지가 황금 열쇠를 강조한 형태로 변경했다. 빙그레가 김태희를 모델로 기용한 배경에는 남편인 가수 비가 깡 열풍으로 새우깡 모델이 되며 매출을 올렸다는 점이 작용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실제로 비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웰빙 간식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생으로 먹는 옥수수, 해남 초당옥수수가 본격 수확되고 있다. 초당 옥수수는 1990년대 후반 일본에서 개발된 간식용 풋옥수수로 일반 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매우 높아 초당(超糖, super sweet corn)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과일 못지 않은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살려 대부분 생으로 먹고, 별도의 감미없이 샐러드나 구이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배우 김태희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품귀현상까지 빚어질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00g당 칼로리가 96kcal로 찰옥수수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고,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비롯해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다. 6월 중순부터 수확을 시작한 해남 초당옥수수는 한달여간 관내 30ha 면적에서 430여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옥수수가 조기출하되고 있으며, 6월말부터 노지 수확도 시작된다. 해남산 초당옥수수는 엄격한 재배관리와 선별로 무게 400g, 20브릭스 이상 당도의 최상품만을 출하하고 있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수확된 옥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