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지난 29일부터 '2019괴산고추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31일 축제장을 찾은 많은 소비자들이 건고추를 사고 있다. 괴산군은 축제장 내 고추직판장에서 판매하는 고추에 한해 6kg(10근)당 1만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6kg(10근)에 13만원(꼭지 제거는 15만원) 하는 괴산청결고추를 축제장을 직접 방문하면 12만원(꼭지 제거는 14만원)에 살 수 있다. 축제기간 중 직판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고추는 괴산군수가 보증하는 품질보증서와 품질보증마크가 별도로 부착된다. 축제장에서 구입한 고추는 바로 빻아서 가져갈 수 있도록 고추방앗간도 운영된다.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북도 음성군(군수 조병옥)의 특산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고추다. 음성청결고추는 매운맛과 강한 향기로 고추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특산물이다. 음성군은 오는 12일부터 4일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23회 음성청결고추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이 축제는 지역의 대표 전통 문화 행사인 설성문화제와 함께 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 준비에 여념없는 유인상 음성군 농정과장을 만나 축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유인상 과장은 “음성청결고추는 단연 대한민국 최고”라며 “매운맛과 향기가 강해 고추 특유의 맛과 향이 있고, 색택이 곱고 선명해 김치에 물이 잘 들어 소비자들로부터 특히 인기가 좋다”고 소개했다. 어느덧 23회째를 맞은 음성청결고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고추아줌마와 미스터 고추선발대회다. 유 과장은 “지역 최고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이 같은 선발대회를 진행한다”면서 “음성청결고추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명도를 높여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선발대회뿐만 아니라 문화제 기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