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명절을 전후로 과일과 과일가공식품 관련 소비자 불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용으로 구매한 과일의 부패·변질 사례가 잇따르면서 식품 유통 품질 관리에 대한 경고음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는 지난 2월 한 달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5,801건을 분석한 결과, ‘과일·과일가공식품’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68.9% 증가하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과일 관련 상담은 전월(135건) 대비 68.9% 늘어난 228건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57.2%나 급증한 수치다. 상담의 주된 내용은 '품질 불만'이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등을 통해 구매한 사과, 배, 애플망고 등 과일이 배송 직후부터 이미 부패해 있거나, 후숙 과정에서 빠르게 상해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다수 접수됐다. 실제로 한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구매한 애플망고가 며칠 만에 모두 썩어버렸음에도 판매자가 대응하지 않아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외에도 생활 밀접 분야에서의 소비자 민원 증가가 두드러졌다. 배달음식 관련 상담도 전년 동월 대비 7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는 9월 한 달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5만8650건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전월(5만4740건) 대비 7.1%, 전년 동월(4만4272건) 대비 32.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수확철을 맞은 ‘사과’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148.5% 급증하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온라인 중고거래(C2C) 플랫폼에서 구매한 사과의 크기가 광고보다 작거나 썩어 있었다는 품질 불량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 품목은 ‘사과’(▲148.5%), ‘모바일게임서비스’(▲51.7%), ‘신용카드’(▲51.6%), ‘소파’(▲44.0%), ‘예식서비스’(▲40.1%)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신용카드’(▲212.5%), ‘배달음식’(▲198.6%), ‘온라인광고’(▲133.1%) 등의 상담이 크게 늘었다. 신용카드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 관련 피해 문의가 많았으며, 배달음식은 이물·변질 등 품질 문제로 환급을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이와 달리 ‘신유형상품권’(-31.2%), ‘상조서비스’(-21.4%), ‘티셔츠’(-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