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서울 송파구 벽제갈비 방이본점에서 프리미엄 관광업계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우 경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한우의 글로벌 소비 기반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여행·관광 일정 속에서 한우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방안과 관광상품, 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으며, 서울시 관광산업과를 비롯해 주요 여행사, 호텔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다양하게 한우 경험을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명예 홍보대사인 윤원석 셰프가 한우의 역사와 우수한 품질 등을 설명한 뒤 커팅 시연을 진행했고, 각 부위의 맛과 특징을 소개하며 외국인 고객에게 한우를 안내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설명 포인트도 함께 전달했다. 시연 후에 한우의 풍미를 직접 경험한 참석자들은 “외국인 고객에게 한우를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지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관광 프로그램과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는 한우 체험 상품 개발에 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0일 농협중앙회에서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 정식 수출되는 한우고기의 선적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UAE에 최초로 한우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정식으로 한우를 수출할 수 있는 국가는 총 5개국으로 확대됐고, UAE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소고기 소비량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호주·미국에서의 수입 비중이 높고 고품질 소고기 수요가 커 향후 한우 수출에 있어 중요한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UAE 내에서 한우와 가장 가격, 품질이 비슷한 일본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한우와 같은 고품질 소고기에 대한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농식품부는 파악하고 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 한우 잠재 고객 발굴도 병행하며 11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체험단을 모집, 미식여행,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우의 맛을 널리 알리고, 관광업계와 협력하여 1인당 소비액이 높은 관광객 대상 한우 체험․소비 투어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은 기념식에서 “UAE 수출은 단순히 한우 수출국이 하나 확대된 것이 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하고 한우자조금이 주최한 2025년 제8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우의 세계화, 글로벌 퓨전 요리를 주제로, 전국의 조리 전공 학생들이 참가해 한우를 세계 각국의 조리법과 접목한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미래 조리 인재로서의 역량과 한우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 대회에는 고등부 20팀과 대학부 20팀, 총 40개 팀,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1등급 한우 암소의 등심과 우둔 부위를 활용해 각 부위별 특성을 살린 요리를 완성했으며, 세계적 요리 트렌드와 한우의 풍미를 조화시킨 다채로운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는 위생, 조리 전문성, 창의성, 맛, 예술성, 조리 과학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총 6인의 조리 전문가가 평가한 결과,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한우 우둔살 타르타르와 한우 등심 웰링턴을 출품한 경남정보대학교 이재원, 노동진 학생과 한우 등심 꼬치구이와 우둔살 미트볼을 선보인 덕암정보고등학교 임수민, 최하늘 학생이 각각 수상했고,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