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회장 강성국)와 공동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전남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제46회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는 차세대 기술로 여는 식품 과학 혁신 개념에서 응용까지를 주제로 대사물질·미생물 유전자 등 여러 생명 정보를 함께 분석하는 방법인 멀티오믹스와 AI 등 디지털 기반 분석기술부터 기능성 성분 탐색, 친환경 가공, 저장·유통, 규제·수출 전략까지 식품 산업 전 과정을 다루며 차세대 기능성 식품 개발과 활용 방법을 논의한다. 첫날인 27일에는 영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연구진을 포함한 국내외 식품과학 연구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 분과와 특별강연이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AI을 활용한 논문 작성법 강의를 듣고, 다변량 통계 분석 공동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어 28일에는 디미트리스 차랄람포폴로스 영국 레딩대학교 교수가 식품 생산 부산물·부산자원 고부가가치화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국제·학술 21개 분과 운영, 포스터 350여 편 전시 등 산학연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한 연구 성과 공유와 현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농산물 저장기간 연장을 위한 최신 저장기술 실용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연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남도푸드포럼과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회원, 식품 가공업체 관계자, 저장․유통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장 기술의 현재와 개발 필요성을 주제로 박철수 케이지시(KGC)인삼공사 소장이 인삼의 재배 현황과 수확 후 저장 관리 애로사항 주제로 김승환 케이앤피푸드 대표가 이상기온에 따른 무 작황 피해와 국내 식품산업에 미치는 영향, 김철환 영농조합법인 나비팜회장이 봄 무와 가을 무의 장기저장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최신 기술 개발 동향을 주제로 이진수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이 농산물 저장 품질 관리 연구, 김재경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방사선을 이용한 농산물 저장기간 연장 연구 현황을 소개했고, 전형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수확 후 작물의 저장성 향상을 위한 플라즈마 저장 기술, 김웅희 전남대학교 교수가 단파장 적외선 영상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품질평가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발표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