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삼립의 홈베이커리 브랜드 ‘레디비’가 바로생지・파베이크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 ‘바로 생지’는 해동 후에 바로 굽는 RTB(Ready To Bake) 제품으로 발효, 해동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번거로운 조리 과정 없이 갓 구운 빵을 즐길 수 있다. 저온 숙성한 반죽과 버터를 16겹 접어 만든 ‘정통 크루아상 바로생지’와 블랙・골드 컬러 반죽을 교차해 투톤으로 구현한 ‘블랙투톤 크로와상 바로생지’를 선보였다. 리골레또 발효종을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파베이크(빵 반죽을 80~90% 정도만 구운 뒤 급속 냉동한 것) 신제품 ‘프렌치롤’과 ‘미니바게트’도 출시했다. 급속 저온숙성 반죽을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간단한 샌드위치나 식전 빵으로 좋다. 신제품은 슈퍼, 이마트와 쿠팡・삼립 공식몰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집에서도 더욱 간편하게 레디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큐커’와 협업했다. 바코드만 스캔하면 간편하게 베이킹할 수 있는 ‘오븐 스캔쿡 레시피’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사물 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의 푸드 서비스에서 제품 패키지 내 바코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최근 40대 미만, 젊은 세대들의 당뇨병 발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SNS의 유명 베이커리와 카페에서 파는 디저트류가 하루 섭취량을 초과하는 트랜스·포화 지방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은 서울·경기 핫플 카페 20곳에서 판매하는 도넛, 케이크, 크루아상 등 20개 제품을 1회 섭취참고량(70g)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트랜스지방은 평균 0.3g(최소 0.1g∼최대 0.6g), 포화지방은 평균 9g(최소 4g~최대 16g)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2018년 프랜차이즈 제과점 빵에서 조사한 트랜스지방(0.1g), 포화지방(3g) 평균 함량의 3배에 달했다. 특히, 조각 케이크 1개(268g)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1.9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하루 섭취 권고량(2.2g)의 86%나 됐다. 포화지방 함량은 50g으로 식약처의 포화지방 하루 섭취기준(15g)을 3배 초과했다. 전 제품에서 보존료(프로피온산)는 미검출됐거나 kg당 0.1g 이하였다. 소비자원은 이들 카페 빵류의 트랜스지방·포화지방 함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은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