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세계어촌대회' 협력세션에서 '대한민국 양식수산물 생산성 혁신사례 시상식'을 개최하고, 미래 양식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한 5개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양식산업의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도화를 이루고, 친환경·스마트양식으로의 전환을 주도한 현장의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사례는 ▲순환여과양식시스템을 도입해 넙치 생산성과 생존율을 높인 어업회사법인 라온바다(주), ▲AI·ICT 기반 배양시스템으로 고품질 김 종자를 생산 중인 한국김육묘(주), ▲개체굴 양식기술의 산업화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 동북아영어조합법인, ▲데이터 기반 스마트양식체계를 구축한 어업회사법인 한별(주), ▲친환경 순환여과식 양식모델로 비용절감과 자원절약을 실현한 월야수산이다. 김호 위원장은 “양식수산업의 미래는 혁신에서 시작된다”며, “오늘의 수상 사례들은 기술과 현장이 결합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으로 나아가는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위원회는 어업인의 창의적인 노력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1층 제1전시장에서 2025 수산양식박람회(Sea Farm 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AI와 함께하는 수산업,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수산단체, 공공기관 45곳 참여하고 어촌관광 체험관, 양식기술·정책관, 수산물 판매관 등 86개의 홍보부스 운영를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팔도의 수산특산물을 맛보고,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물고기 잡기 등 우리 아이 수산양식 체험하기, 수산물 현장 경매 체험, 도전! SEA 골든벨,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굿즈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양식업, 귀어를 주제로 한 전문가의 특별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2025 수산양식박람회의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누리집(www.seafarmshow.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재수 장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심 속에서 어촌의 풍요로움과 수산물의 다채로움을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우리나라가 세계동물보건기구(이하 WOAH)로부터 전복류 주요 전염병인 제노할리오티스 캘리포니엔시스 감염증(이하 제노할리오티스 감염증)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지난 6월 16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WOAH는 2015년부터 2024년에 걸쳐 국내 7,333개의 전복 양식장을 조사하여 제노할리오티스 감염증의 미발생 이력, 우리 수산생물 방역, 검역체계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해당 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부여했고, 이번 청정국 지위 획득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새우류, 패류, 어류 질병 분야, 7종 전염병의 청정국 지위 보유국이 되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7번째 청정국 지위 획득으로 수산생물 질병 관리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수산생물 전염병을 철저히 관리하고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 수산생물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