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하루 평균 1만 5000톤이 넘는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절반이 과일껍질, 채소, 생선 손질 후 발생되는 조리 전 쓰레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조리 전 쓰레기가, 1인이거나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경우 보관방법을 잘 몰라 상한 식재료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가구 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유형을 설문한 결과, ‘과일 껍질과 야채 또는 생선 손질 후 발생되는 조리 전 쓰레기'가 46.4%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먹고 남은 밥, 반찬이나 국 찌꺼기(42.5%)’, ‘보관방법을 잘 몰라 상한 식재료(7.2%)’ 순으로 나타났으며, 각각은 전년 대비 4.5%p 감소, 1.7%p증가했다. ‘상하거나 오래된 음식(3.9%)’의 비중은 전년 대비 1.3%p 증가했다. 가구원 수가 1인이거나 가구주 연령이 30대 이하인 경우 다른 경우에 비해 ‘보관방법을 잘 몰라 상한 식재료(각각 10.9%, 12.1%)’를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로 응답한 비중이 높았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52년 만에 이루어진 주세개편으로 수제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세븐일레븐은 1월 현재 국내 수제맥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21.8% 증가했다. 또, 올해 1월국산 수제맥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세븐일레븐 국산맥주 부문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2.5%였지만 지난해엔 7.5%, 올해는 9.0%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수제맥주 5종에 대해 4캔 1만원 행사를 시행하며, 또 다른 3종에 대해서도 3캔 9000원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문베어백두산IPA, 문베어금강산IPA, 제주슬라이스 등 3종을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에서 수요가 높은 500ml캔 상품 위주로 올 상반기 15종까지 구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25도 수제맥주 '성산일출봉'을 출시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 물과 프리미엄 홉을 사용해 만든 골든 에일 맥주다. GS25는 2018년부터 광화문, 제주백록담, 경복궁 등 한국의 랜드마크를 주제로 한 수제맥주를 잇따라 출시하며 수제맥주의 라인업에 주력하고 있다. GS25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