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추석을 앞두고, 소중한 가족과 지인에게 건강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움직임이 활기를 띠고 있다. 받는 이의 생활 방식과 취향을 세심히 반영한 맞춤형 선물이 주목받는 가운데, 면역력과 활력 증진부터 일상 관리까지 아우르는 건강기능식품이 가족의 안부를 챙기는 선물로 여전히 인기다. 최근에는 편의점 등에서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손쉬운 준비가 가능하다는 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에서 추석을 맞아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의 실속 구매정보와 할인행사를 한 데 모아 소개한다. 천호엔케어는 27일까지 ‘추석맞이 검증된 가심비’ 행사를 진행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시 ‘데일리코어 식물성 rTG 오메가3’, 30만원 이상 구매 시 ‘데일리코어 리포좀 비타민C’를 증정하며, 2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쿠폰과 매일 26,000원 쇼핑지원금 쿠폰을 제공한다. 종근당건강은 10월 9일까지 ‘강추혜(강력한 추석 혜택)’ 행사로 떡값 지원금 5천원, 구매금액별 최대 3만원 적립 혜택과 장바구니 10~20% 쿠폰을 지급한다. 한미양행은 9월 30일까지 ‘보름달만큼 꽉찬 할인’을 통해 선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눈 건강 기능성 원료로 꼽히는 루테인지아잔틴. 동일한 제품이라도 일반 판매용은 1만8900원, 다이소 전용 제품은 5000원이다. 가격 차이는 4배 가까이 나지만 성분을 뜯어보면 큰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진짜 차이는 무엇일까. 다이소는 올해 2월부터 전국 200여 매장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대웅제약·종근당건강·일양약품과 손잡고 루테인·오메가3·비타민D 등 30여 종을 3000~5000원에 선보였고, 테스트 판매 시기부터 품절 사태가 이어졌다. 이후 보령·안국약품·동국제약까지 합류하면서 라인업은 더욱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는 “다이소는 접근성이 뛰어난 채널이라 소비자 체험 효과가 크다”며 “5천 원 이내 가격에 맞추기 위해 용량과 원료를 줄여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종근당건강의 일반 판매용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과 다이소 전용 ‘눈건강엔 루테인지아잔틴’을 비교해보면 성분 차이는 크지 않다.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 아연, 비타민 A·B군·D3 등 핵심 주원료와 빌베리·블루베리·결명자 추출물 같은 부원료 구성이 유사하다. 가격에서는 차이가 난다. 일반 판매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콘드로이친 열풍이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 시장을 동시에 휩쓸고 있다. 배우 지성을 앞세운 제품이 홈쇼핑을 장악한 데 이어 오연수, 이찬원 등 유명 모델을 기용한 브랜드가 잇따라 출시되며 ‘관절 보충제’ 시장은 전성기를 맞고 있다. 고함량·겔타입 등 복용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도 쏟아지면서 ‘관절 보충제 시장의 전성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콘드로이친 생산량은 2021년 8.9톤에서 2023년 75.4톤으로 3년 새 약 8.5배(741%) 급증했다. 관절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일반의약품까지 콘드로이친 성분 제품이 경쟁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콘드로이친 제품은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 두 가지로 나뉜다. 건기식은 주로 뮤코다당단백이나 콘드로이친 황산염 등 식약처 고시형·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하며, 콘드로이친 성분은 보통 120~1000mg 수준으로 일반의약품에 비해 낮은 편이다. 반면 일반의약품은 600~1200mg 고함량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어 치료용으로 복용되는 제품이다. 구토나 심장 또는 신장 기능이 저하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하나쯤은 먹는 시대. 코로나19 기간 동안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급증했다. 그러나 엔데믹 전환 이후 이러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6조 1415억원) 1.6% 감소한 6조 4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올 한 해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발생한 이슈들과 현황을 살펴본다.[편집자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와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려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의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기능성, 원료, 소비자 타켓, 섭취 형태 등에 따라 세분화해 차별한 업체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는 종근당건강이였다.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로는 동아제약이 1위로 꼽혔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홍삼시장이 갈수록 위축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11일 건강기능식품협회가 전국 총 67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건강기능식품 구입률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하나쯤은 먹는 시대. 코로나19 기간 동안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급증했다. 그러나 엔데믹 전환 이후 이러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6조 1415억원) 1.6% 감소한 6조 4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올 한 해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발생한 이슈들과 현황을 살펴본다.[편집자주] 건강기능식품업계는 올 한 해 녹녹치 않은 시간을 이어갔다. 엔데믹 이후 성장 정체기가 올해도 지속됐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고, 경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시장에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통적인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의 시장 규모는 매년 감소하며 올해 시장 규모 1조원선이 깨질 전망이다. 반면 종합 및 단일비타민은 매년 성장 통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홍삼 올해도 마이너스 성장...시장 규모 1조원선 무너져 '에잇포켓' 현상에 10세 이하 키즈 프리미엄 건기식 증가 11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등에 따르면 2024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
[푸드투데이 = 조성윤, 황인선, 홍성욱 기자] 소비자 입맛 처럼 정확한 척도는 없다 2020년의 식품업계는 유난히 힘들었던 시기였다. 예견치 못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식품업계의 큰 위기를 가져왔지만 동시에 큰 성장의 계기가 됐다.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 장기간 축적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히트상품은 무엇일까? 푸드투데이는 학계, 소비자,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서울·경기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20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 면역력이 중요해지면서 홍삼은 그 어때보다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고려홍삼원(대표 조기환)의 '저분자 발효 홍삼 365스틱'은 국내 최초로 저분자 발효홍삼 특허를 획득하며 올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농심(대표 박준)은 메가히트상품의 약진이 눈에 띈다. 유튜브에서 비의 '깡'이 밈 열풍으로 큰 인기를 얻자 농심은 지난 6월 발빠르게 비를 새우깡 모델로 발탁했다. 깡 열풍에 따라 농심의 새우깡,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등 ‘깡 시리즈’ 4개 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가공식품 생산실적 1위 자리를 꿰찼다. 전년도 1위였던 농심은 3위로 물러나고 롯데칠성음료가 2위로 올라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018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78조 9000억원으로 2017년(75조580억원) 대비 5.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 가공식품 생산실적 1위 업체 변동...농심 제치고 CJ제일제당 1위 차지오뚜기 7위 → 5위로 2계단 상승, 오리온.대상 10위권 새롭게 이름 올려 지난해 업종별 생산실적은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업이 45조297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2위는 축산물 관련업 25조926억원, 3위 용기·포장류업 6조7886억원, 4위 건강기능식품제조업 1조7288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생산실적 1조원 이상인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4곳과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체) 1곳을 포함한 총 5곳으로 가공식품 부문 생산실적 1위 업체가 변동됐다. CJ제일제당이 농심을 제치고 생산실적 1위 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 2위였던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조 8534억원으로 전년 1조 6916억원 대비 10.1% 증가했는데 만두류와 즉석섭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