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앞으로 편의점 도시락이나 배달 용기에 주로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 재질의 플라스틱도 물리적 재생 공정을 거쳐 다시 식품 용기로 재탄생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투명 페트(PET)병에만 한정됐던 식품용 재생원료 범위가 PP까지 확대되면서 정부의 탈(脫)플라스틱 사회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에 사용하는 물리적 재생원료의 범위를 기존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에서 폴리프로필렌(PP)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을 27일 일부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그간 식품용 재생원료는 PET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허용돼 왔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PP까지 확대되면서 식품용 플라스틱의 재활용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PP 재생원료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기준을 구체화한 데 있다. 우선 재생공정에 투입되는 원료는 ▲PP 재질로만 제조된 용기·포장일 것 ▲식품 외 오염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용 이력 추적이 가능한 체계에서 수거·선별될 것 ▲몸체에 직접 인쇄하거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을 것 등의 요건을 충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17일부터 지역 내 28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페트 아이스컵 5개를 반납하면 에코별 1개를 제공하는 회수보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환경부, 스타벅스코리아와 체결한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업무협약(MOU)에 따른 조치로 회수보상제는 소비자가 스타벅스 음료를 구매한 후 사용한 페트컵을 깨끗하게 세척해 이물질이 없는 상태로 반납하면 최소 단위 5개 기준 에코별 1개가 제공되며, 일일 최대 20개까지 반납할 수 있다. 에코별은 전국 스타벅스 지점에서 제공하는 시스템과 동일하게 음료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스타벅스 멤버쉽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10개를 반납하고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반납한 컵은 주 1회 수거해 친환경 자원으로 순환되며 시는 회수보상제를 통해 일회용컵의 회수, 보상, 재활용을 하나의 통합 흐름으로 구축하고, 시민들이 스타벅스 리워드 플랫폼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일회용컵의 무단 폐기 문제를 줄이고,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의 일환”이라며, “향후 커피전문점과 협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