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10개월간 공석이던 차장 자리에 김용재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을 승진 발령했다. 식약처는 11월 10일자로 김용재 국장을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차장으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차장은 전북대학교에서 식품공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을 수료한 식품안전 분야 전문가다. 식약처 내에서 식중독예방과장, 식품안전관리과장, 식품안전정책과장,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식품소비안전국장 등을 거치며 식품안전 행정의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아왔다. 특히 올해 초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해외제조업소 안전관리 강화, 수입식품 통관 절차 효율화, 위해평가 체계 고도화 등 핵심 과제를 추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사는 식약처가 식품안전관리 및 수입식품 정책을 안정적으로 총괄하기 위한 인사로, 김 차장의 전문성과 조직 이해도가 높게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식약처 차장 자리는 김유미 전 차장이 지난해 12월 31일 명예퇴직한 이후 약 10개월간 공석 상태였다. 이번 인사로 오유경 처장과 김용재 차장이 ‘약학·식품학 투톱’ 체제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소비기한 표시대상 식품을 제조하는 영업자와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소비기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식품 업계의 소비기한 표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 5개 권역별로 현장 교육을 1회씩 개최한다. 현장 교육은 ▲10월 22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서울‧인천‧경기‧강원권)을 시작으로 ▲10월 28일 청주 오스코(대전‧충청‧세종권) ▲11월 6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구‧경북권) ▲11월 12일 광주광역시 인재교육원(광주‧전라‧제주권) ▲11월 19일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부산‧울산‧경남권) 순으로 진행된다. 또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업계 관계자 등을 위해 유튜브 녹화영상 등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주요 내용은 ▲소비기한 및 식품 표시 제도 전반 ▲소비기한 설정 기준 및 방법 ▲소비기한 설정 실험 및 참고값 활용 방법 ▲질의응답 등이며, 특히 산업 현장에서 소비기한 적용할 때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상세히 안내하는 등 업계가 소비기한을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