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기 시흥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로열에프에스가 제조·판매한 ‘빠작복숭아무스케이크’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내용량 100g, 소비기한이 ‘2027년 7월 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생산량은 총 310kg으로, 제품 수량으로는 3100개다. 검사 결과 시료 5개 모두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관련 기준은 시료 5개 가운데 한 개라도 양성이 나오면 부적합으로 판정한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즉시 중단한 뒤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나 부적합 제품을 발견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대상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식품안전 감시체계 구축에 나선다. 의약품과 유사한 형태의 일반식품에는 ‘의약품·건강기능식품이 아님’ 표시를 의무화하고, AI로 만든 가짜 전문가를 활용한 부당광고도 금지한다.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공적 할랄인증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과 오남용에 대해서는 징벌적 과징금과 AI 기반 통합감시시스템을 도입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부처 업무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식약처는 하반기 역점 과제로 ▲국민 알권리와 유해성분 정보 공개 ▲K-푸드·K-뷰티·K-바이오 수출 규제 지원 ▲희귀·난치질환자 치료 기회 확대 ▲AI·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 ▲식품 부당광고 관리 강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감시 등을 제시했다. ◇ 간장 GMO 표시 12월 시행…당류·식용유지는 1년 유예 우선 제조·가공 과정에서 GMO 단백질이나 유전자 성분이 남아 있지 않은 식품까지 GMO 표시 대상에 포함한다. 현행 제도에서는 GMO 원료를 사용했더라도 제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는 2028년부터 감미료인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의 사용 기준이 식품 유형별로 세분화된다. 기존의 포괄적인 기준 대신 캔디류, 빵류, 주류, 축수산물가공품 등으로 사용 대상과 한도가 명확히 구분된다. 구연산아연·당산제이철은 영양강화제로 새로 지정되고, 벌꿀 발효주의 아황산염 잔류기준은 완화된다. 인산염류의 명칭과 분류, 성분규격도 국제기준에 맞춰 정비된다. 이번 개정으로 식품·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원료 선택과 제품 개발 범위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감미료의 사용한도가 낮아지고 식품유형별 기준이 새로 적용되는 만큼 관련 업체는 시행 전까지 제품 배합과 원료 규격, 품질관리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를 고시했다. 이번 개정은 식품 제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첨가물 사용기준을 합리화하고, 국내 기준을 국제기준과 조화시켜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제품 개발 및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 고시는 2028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 수크랄로스 과자 기준 1.8→1.6g/kg…식품유형별 허용 한도 구체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헥토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복합 원료 'BN-202M'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인정번호 제2026-22호)로 승인받았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기업이 자체 개발한 원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체적용시험, 안전성, 기능성 등 과학적 근거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기능성을 인정하는 제도다.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과 축적된 과학적 데이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술 경쟁력 지표로 평가된다. BN-202M은 건강한 사람의 장에서 유래한 락티카세이바실러스 파라카세이(Lacticaseibacillus paracasei) BEPC22와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BELP53을 조합한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이다. 헥토헬스케어는 자체 보유 균주 300여 종을 대상으로 지방대사 개선 효과와 균주 상호작용 등을 비교 분석한 끝에 최종적으로 두 균주를 선별했으며, 일일 섭취량은 500억 CFU로 설계했다. 헥토헬스케어는 세포 및 동물실험 등의 다양한 비임상 연구를 통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수산물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축·수산물 PLS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PLS는 국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동물용의약품에 일률 기준인 0.01㎎/㎏ 이하를 적용해 축·수산물의 잔류물질을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전은 PLS를 통해 축·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다는 내용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영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는 드라마와 노래, 춤 등 장르 제한 없이 1분 30초 이내의 세로형 숏폼 영상 1편을 제작하면 된다. 영상은 9대16 비율의 풀HD급인 1080×1920픽셀 이상으로 제작해야 하며, 직접 촬영하거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도 된다. 참가 희망자는 축·수산물 PLS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영상 링크와 함께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식약처는 접수된 작품의 주제 적합성과 완성도, 창의성 등을 평가해 예선에서 36건을 선정하고,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2건을 뽑을 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디지털의료기기 산업 확대에 맞춰 시험·검사기관 지정 요건이 완화되고, 국제표준 인정 기관에 대한 중복 평가도 줄어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과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기관 평가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6일 입법·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디지털의료기기와 위생용품 등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맞춰 시험·검사기관의 지정·관리체계를 개선하고 품질관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신청 요건이 디지털의료기기 분야에 한해 완화된다. 기존에는 외과용품과 주사기 등 최소 5개 이상의 의료기기 품목군을 신청해야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2종과 하드웨어 6종으로 구성된 디지털의료기기 유형군 가운데 1개 이상만 신청해도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디지털의료기기 분야에 특화된 시험·검사기관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국외시험·검사기관의 위생용품 지정 방식도 개선된다. 현재는 세부 품목 구분 없이 ‘위생용품 분야’로 일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WHO) 식품안전 비상대응 분야 협력센터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이하 “아세안”) 식품안전 비상대응(FSER) 모의훈련'에 평가자로 참여해 아세안 회원국의 식품안전 비상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아세안 회원국의 식품안전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11개국과 WHO 지역사무소, 아세안 사무국 등이 참석했다. 모의훈련에서는 제조공정 오류로 요오드가 과량 함유된 음료가 여러 국가로 유통되어 소비자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사고 인지 ▲위해평가 ▲국가 간 정보공유 ▲제품 회수 등 안전관리 조치 ▲소비자 정보제공 등 식품안전 비상대응 전 과정을 점검했다. 식약처는 훈련 평가자로서 우리나라의 식품안전 비상대응 체계와 실제 대응 우수사례 등을 설명하며 참가국에게 경험을 전달했으며, 국가별 대응 체계의 강점 설명과 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등 기술지원을 수행했다. 이번 활동은 식약처가 WHO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식품 32만7000여 건의 영양성분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가 식품영양데이터 플랫폼 ‘K-FIND(케이-파인드)’를 새롭게 출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과 식품업계, 연구기관 등이 식품 영양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K-FIND로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K-FIND는 ‘Korea-Food and Nutrition INformation Database’의 약어로, 가공식품과 조리식품, 건강기능식품, 농·축·수산물 등의 영양성분 정보를 통합한 국가 데이터 플랫폼이다. 브랜드 슬로건은 ‘데이터로 찾고, 영양으로 채우다’로 정했다. 정밀한 식품영양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맞춤형 영양관리를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식약처는 지난 2007년 약 2만 건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를 수집·개방한 이후 데이터 구축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누적 개방 건수는 2024년 15만2000건에서 지난해 27만2000건으로 늘었으며, 올해 6월 기준 32만7000건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수입식품을 포함한 가공식품이 29만8000건으로 가장 많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임신중지 의약품을 제도 밖에 방치해 국민을 위험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가운데, 국회에서도 임신중지 의약품을 공적 안전관리체계에 조속히 편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검증된 임신중지 의약품을 정식으로 허가하고 의료인의 처방과 약사의 복약지도, 이상사례 보고와 사후관리까지 가능한 체계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서 임신중지 의약품을 법과 제도 밖에 방치해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관계 부처에 실용적인 해결 방안을 주문했다. 2019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형법상 낙태죄 조항의 효력은 상실됐지만, 안전한 임신중지 의료와 의약품 공급·관리체계는 여전히 제도적 공백 상태에 놓여 있다. 전 의원실이 식약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최근 5년여간 임신중지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판매와 알선·광고 적발 건수는 총 3189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적발 건수는 2021년 414건, 2022년 643건, 2023년 491건, 2024년 741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김 제품의 세계규격화 작업을 진전시키고, 김치와 고추장 등 K-푸드 국제기준 논의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9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김 제품의 세계규격 초안이 중간 심의를 통과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는 식품의 국제교역을 촉진하고 소비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식품 기준과 규격을 개발하는 유엔 식량농업기구와 세계보건기구의 합동 위원회다. 현재 189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71년 가입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고 있는 가공과채류분과위원회의 활동을 본격화하는 방안이 승인됐다. 가공과채류분과위원회는 캐슈너트 규격과 마·고구마 분말류 규격 개발 등 신규 작업을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김치와 고추장, 인삼제품, 곶감 등 국내 주요 식품의 국제규격 개정 논의를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정부는 가공과채류분과위원회 활성화가 해외 식품기술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K-푸드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