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주선태)은 30일 나라키움부산통합청사(부산시 연제구 소재)에서 ‘2025년 건강기능식품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추진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정책 방향 등을 안내하여 영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2025년 건강기능식품 주요 정책 방향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품질관리 기준 및 위해 요소 분석 등이며 건강기능식품 제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설명회가 건강기능식품 정책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높여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영업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유경 식약처장이 AI 기반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제약업계와 인공지능 기술 활용 및 규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AI를 활용한 제약산업 혁신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9일 충청남도 천안 소재 종근당을 방문해 격려하고, 제약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의약품 개발부터 품질관리까지 전주기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되는 현황을 공유하고, 업계의 애로사항과 규제지원 필요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근당은 AI와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현한 ‘통합 가상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오 처장은 생산 현장을 직접 살펴본 뒤 “의약품 품질관리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것은 의미 있는 시도”라며, “AI 기술을 통해 제품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제약업계 12개 사를 비롯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규제과학센터, AI신약융합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약품 개발·품질관리 분야 AI 적용 사례 ▲AI 활용 의약품 허가 심사 기준 마련 ▲AI 생태계 조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명호 청장은 화장품 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CGMP) 인증 업체인 씨엔씨인터내셔널(경기도 화성시 소재)를 29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제조자개발생산(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ODM)) 업체가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호 청장은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 시대를 맞아 ODM 업체를 비롯한 화장품 업계가 제조 및 품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뢰받는 K-뷰티 제품 생산을 위해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품질관리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인식약청은 CGMP 기반의 품질관리 정책이 현장에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도 관내 화장품 ODM 업체가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자격 없는 일반인이 복어를 조리해 섭취한 뒤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복어 섭취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최근 한 소비자가 시장에서 구매한 생물 복어를 직접 손질해 섭취한 후 함께 식사한 3명이 마비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되면서 발생했다. 식약처는 “복어독은 구토와 신경 마비, 심할 경우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 독소”라며 “자격 없이 복어를 조리하는 행위는 극히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복어의 알, 간, 피부, 내장 등에는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라는 강한 신경독이 함유돼 있다. 이 독소는 무색·무취·무미로 일반적인 감각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하며, 일반 조리 과정에서는 파괴되지 않는다. 실제로 최근 20년간(2005~2024년) 복어독 식중독 사례는 총 13건, 환자 수는 47명에 달한다. 현재 국내에서 식용으로 허용된 복어는 참복, 검복 등 21종에 불과하지만 일반인이 이를 정확히 식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 때문에 복어는 반드시 전문 조리 자격을 갖춘 전문가만 손질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규정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강화와 대규모 확산 방지를 위해 24일 경남 김해시 소재 구산중학교, 율하중학교에서 ‘2025년 식중독 발생 신속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개 이상의 학교에서 동일 제조업체로부터 공급받은 김치로 인한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응 체계가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효율적인 훈련을 위해 경상남도, 김해시, 보건소, 경남교육청, 김해교육지원청 등의 식중독 안전관리 담당자와 김치제조업소가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시 신속보고 및 전파체계 점검 ▲식중독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및 보존식 등 수거 시연 ▲원인식품 추적관리 및 김치 제조업소 점검 및 수거 시연 ▲식중독 예방교육 등 사후 조치 논의이다. 주선태 부산식약청장은 “최근 기온 상승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식중독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대규모 확산 방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5년 1분기 수입식품 규모가 전년 대비 3.5% 증가한 86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요거트·땅콩버터 등 온라인 유행 식품이 수입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입 다변화에 대응해,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 검사와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 1분기 국내로 수입된 식품은 총 20만 3천여 건, 86억 6천만 달러, 470만 7천 톤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수입건수는 2.9%, 수입금액은 3.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입식품은 미국, 중국, 호주 등 총 150개국에서 들여왔으며, 이들 3개국에서만 전체 수입량의 58.5%에 해당하는 275만 톤이 수입됐다. 주요 수입 품목군은 가공식품(29.6%), 축산물(24.8%), 농·임산물(19.7%), 수산물(11.9%), 기구·용기·포장(7.8%), 식품첨가물(3.6%), 건강기능식품(2.8%) 순이었다. 올해 1분기 수입식품 동향은 사회 현상, 온라인 소비 트렌드,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행한 식품 관련 콘텐츠의 영향으로 일부 품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광주식약청)은 2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제주시 소재)에서 ‘축산물 수출 민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특별자치도청과 함께 개최하며 제주지역에서 생산한 축산물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거나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출 관련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국내 축산물의 해외 수출 절차 ▲주요 국가별 위생요건 ▲수출 신청서류 작성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축산물 수출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쇠고기, 돼지고기 수출을 위해 진행 중인 對싱가포르 우·돈육 수출작업장 등록과 관련해 싱가포르 위생기준, 수출 신청서 작성방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한다.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은 설명회에서 “이번 설명회가 축산물의 해외 수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영업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제주지역 축산물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호남·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현장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첨단 동물대체시험 개발·검증 동향을 공유하고 동물대체시험 국제 표준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30일 제주 메종 글래드 호텔(제주도 소재)에서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국제조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동물대체시험법 관련 OECD, ICATM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 학계 연구자들이 참여해 ▲유럽 및 일본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검증 현황 ▲OECD 첨단 동물대체시험 검증 지침서 개정사항 및 향후 전망 ▲최신 개인독성 예측평가 연구 동향 및 적용사례 ▲한국동물대체시험검증센터(KoCVAM) 주관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검증 현황 및 향후 추진 전략 ▲국내 개발 인체 오가노이드** 등을 활용한 독성평가법 개발·검증 연구 추진 현황 등을 다룬다. 참고로, 식약처는 동물대체시험법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인체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독성 평가법을 개발·검증하고, OECD 국제공인 시험법 등재를 위한 ‘동물대체시험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오가노이드 등 첨단 바이오 기술 기반 동물대체시험 국제 표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박종석 식품기준기획관은 식품 제조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22일 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LW 컨벤션센터에서 식품업계와 공동으로 ‘유해오염물질 저감화 협의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해오염물질 저감화 협의체는 28개 식품업체 및 협회가 식품 제조과정 중 자연적으로 생성되나, 생성 후에는 제거가 어려운 유해물질의 노출을 최소화하고자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는 그간의 아크릴아마이드 저감화를 위한 실행규범 마련, 업계 대상 시험법 교육, 기술 지원 등 추진 결과와 실제 과자류 제조공정개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3-MCPD 등 기타 유해물질의 오염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저감화 방안도 논의한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감자 등)을 고온(120℃이상)에서 가열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이며, 3-MCPD는 글리세롤, 염소이온 등이 함유된 식품이 고온처리되거나, 염산을 이용한 식물성 단백질의 산 가수분해 공정에 의해 생성되는 유해물질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올해 2월에 아크릴아마이드의 권장규격을 운영한 결과(1,328건 검사, ’21~’22)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체 ‘고려은단 헬스케어’에서 제조·판매한 '멀티비타민 올인원(유형: 비타민, 무기질)' 제품이 요오드 함량 부적합(검출량 216%, 기준규격 80~150%) 판정을 받아 현재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2월 10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은단의 '멀티비타민 올인원'은 국내 멀티비타민 시장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식약처가 발간한 2022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내 멀티비타민 부문에서 판매 실적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