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산물가공업체(식육가공업)인 '주식회사 한소반' 자가품질검사 결과, 해당업체에서 제조한 '한우잡뼈골드육수(유형: 식육추출가공품)'에서 대장균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소비기한 2026년 9월 24일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 대상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에게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와 거래처는 구입처에 반납하는 등 회수 절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체 비엔케어에서 제조·판매한 '프로폴리스(유형: 프로폴리스 추출물)' 제품이 부적합(디에틸렌글리콜 검출)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3월 10일인 제품이다. 디에틸렌글리콜은 무색의 끈적한 액체로, 단맛이 있으나 인체에 독성이 있는 산업용 화학물질이다. 주로 부동액, 세척제, 잉크 등에 사용되며, 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에 혼입될 경우 급성 신부전, 간손상, 신경계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2022~2023년에는 감비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어린이 기침 시럽에서 디에틸렌글리콜이 검출돼 5세 미만 아동 300명 이상이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WHO는 해당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절대 복용해서는 안 되는 독성물질”로 규정했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