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밥만 바꿨을 뿐인데 식단 관리가 된다고?" CJ제일제당의 웰니스 전략이 통했다. 지난해 말 출시된 ‘햇반 라이스플랜’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만 개를 돌파하며 건강 간편식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저속 식단 관리로 주목받고 있는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레시피를 활용해 혼합잡곡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단순히 칼로리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 ‘밥다운 밥’과 ‘건강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웰니스 바람 속에 다이어트 식단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렌틸콩, 파로 같은 슈퍼곡물 기반의 햇반 시리즈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집밥 솔루션’으로 통하고 있다. 렌틸콩 vs 파로, 당신의 밥 취향은? 햇반 라이스플랜은 두 가지다. 렌틸콩현미밥+와 파로통곡물밥+. 둘 다 국산 현미·백미에 수입 곡물을 더한 혼합곡 밥인데, 영양성분과 식감, 풍미가 확연히 다르다. 렌틸콩현미밥+은 렌틸콩이 정말 많이 들어 있다. 콩 특유의 고소함이 진하게 느껴지고, 전체적으로 부드럽다. 씹을수록 담백한 풍미가 퍼지지만, 약초향처럼 느껴지는 향이 살짝 호불호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간편하고 건강하게 한끼를 챙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간편식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시리얼 시장에서는 통곡물에 다양한 과일, 견과류 등을 곁들여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그래놀라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시리얼 시장 규모는 약 2300억원으로 이 중에서 그래놀라류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8%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동서식품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그래놀라 제품을 선보이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그래놀라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그래놀라를 넣은 시리얼을 출시한 이후 다양한 종류의 그래놀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포스트 그래놀라'는 콘후레이크를 기본으로 오트(귀리)등 몸에 좋은 통곡물을 바삭하게 구워 만든 그래놀라와 상큼한 건과일을 곁들인 제품이다. 탄수화물은 물론 비타민과 칼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좋다. 포스트 그래놀라는 △크랜베리 아몬드 △블루베리 △카카오호두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는 통곡물로 만든 그래놀라(30%)에 아몬드와 크랜베리를 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