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영농인력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법무부 교정본부와 협력해 농촌 일손돕기 인력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보라미봉사단 영농인력 활용'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보라미봉사단은 모범수, 가석방 예정자 등 수용자와 교도관, 교정위원 등이 함께 구성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수용자에게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기여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는 조직으로, 현재 전국 54개 교도소·구치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농협은 올 상반기 시범사업을 실시해 사업 실효성을 검증하고 문제점을 보완한 뒤 8월 말부터 본격 추진 중이며, 11월 14일 기준, 총 35회, 약 1천여 명의 인력을 배, 고구마 수확 및 고추지지대 뽑기 등 다양한 농작업 현장에 투입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최근 봉사단으로부터 일손을 지원받은 인천 배 농가는 “어떤 봉사자보다 더 열심히 일손돕기를 해줬고 바쁜 수확시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애를 먹었는데, 농협과 보라미봉사단이 적기에 찾아와 줘서 고맙다”며 “다음에도 꼭 다시 와주면 좋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최근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대대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며 인건비 절감 등 농업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금년 가을철 수확기에만 약 7만여명의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자원봉사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일손돕기에 참여해 농산물 수확 및 선별, 파종 작업 등을 도우며 영농현장에서 농가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올해 농협은 소속 부서별로 실시하는 일손돕기 외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참여하는 임직원 자율참여형 농촌일손돕기를 활성화하고 범농협 일손돕기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등 일손돕기 참여 확대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農心天心)의 정신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현장에 함께했다”며, “단순히 일손을 돕는 것 외에도 현장에서 농가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농업인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보람있는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금년 수확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