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국민 마약류 상담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전 국민이 애용하는 카카오톡(SNS) 오픈 채팅을 활용한 문자·채팅 상담 시스템을 개설하고 16일부터 운영한다. 이는 기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운영 중인 24시간 익명·비밀보장 전화상담(1342용기한걸음센터)에 이은 추가 기능 도입으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익숙한 10대~30대 젊은 층을 위해 마약류 관련 말 못할 고민 등을 익명으로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창구를 열어준다는 의미가 있다. 문자·채팅 상담 이용방법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1342 용기한걸음 마약류 상담센터’ 채널을 추가한 후 상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전화상담이 어렵거나 목소리 노출이 꺼려지는 경우 또는 음성 대화보다는 문자·채팅을 선호하는 경우에도 편리하게 익명으로 상담할 수 있다. 상반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범운영하면서 상담 유형, 주요 호소 문제, 자원 연계 여부 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26.7월~)부터 24시간 문자·채팅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운영기간 동안 심야시간에 신청하는 문자·채팅 상담에 대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7월 기준 마약류 사범의 재범률이 55.9%에 이르며, 마약 문제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구조적이고 반복적인 사회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마약류 사범 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마약류 사범 평균 재범률은 45.6%로 나타났고, 올해는 불과 상반기에만 55.9%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5년간 범죄별 사범 재범률을 살펴보면, 마약류 50.3%, 절도 23.3%, 강도 17.4%, 폭력 11.8%, 성폭행 5.7%, 살인 5.3% 순으로 마약류 사범 재범률이 다른 주요 강력 범죄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 투약 이후 발생하는 2차 범죄도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 5년간 마약 투약 이후 강간 63건, 폭행 및 상해 121건 등 중대한 범죄가 발생했으며, 이외에도 교통범죄와 절도 등 다양한 범죄로 이어졌다. 이는 마약이 단순한 약물 남용을 넘어 사회 전반에 위협이 되는 범죄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정부는 이러한 마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5년간 총 77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해왔다. 식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