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조직, 경영 분과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aT 혁신자문위원회는 지난 3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4월 정책, 예산 분과 회의와 5월 생산, 수출 분과 회의를 거쳐 7대 혁신방향 개선과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생산·수출 기반 마련 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세 번째 분과 회의로 7대 혁신방향 이행을 가속화 하기 위해 현행 조직 진단과 현장 중심의 체계 구축 등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향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조직과 인적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AI, 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영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aT는 세 차례 자문위원회를 거쳐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각 사업과 경영 전반에 반영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추가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문회의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어촌과 농어민이 잘 사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현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혁신적 조직과 효율적인 경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인 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와 육가공 브랜드 미소(MEASO)를 운영하는 KG F&B가 윤석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윤석찬 대표는 SK텔레텍, 모니터그룹, T-Plus 컨설팅을 거쳐 EY한영의 전략 컨설팅 조직 EY-파르테논에서 파트너를 역임한 경영 컨설팅 전문가다. 그는 대상, 풀무원, 매일유업 등 다양한 식품 제조, 식자재 브랜드의 전략 컨설팅을 담당하며 중장기 성장 모델, 사업 전략 수립 등 경영 전문성을 쌓아왔다. 지난 6월 1일 최고 경영 책임자로 선임된 윤석찬 대표는 올해 초 KG F&B에 COO(최고 운영 책임자)로 합류, KG F&B가 보유한 각 브랜드의 미래 운영 전략 수립에 힘써왔다. 그는 회사 안정화와 합병에 따른 PMI(Post-Merger Integration) 작업에 몰두했던 이종현 전 대표의 뒤를 이어, 종합식품기업로서 발돋움한 KG F&B의 변화와 성장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윤석찬 대표이사는 “지난해 합병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프라를 확대한 KG F&B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KG F&B의 각 브랜드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2024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갈아치우며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초생’과 신제품 히트, 디지털 전환 가속화, 가맹점과의 상생 전략이 맞물리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투썸플레이스는 2023년 기준 매출 5,200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을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소비자 매출은 전년 대비 11%, 동일 점포 매출은 7% 증가했으며, 신제품 매출은 무려 62% 늘어나며 제품력 중심의 성장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아박(아이스 박스 케이크)’ 등 시그니처 제품은 광고 캠페인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아샷추’,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 등 신제품도 흥행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말 전개한 연말 홀리데이 캠페인에서는 ‘화이트 스초생’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장하고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이라는 공식을 깨는 광고 메시지를 제시하며 고객 반응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2024년 12월 홀케이크 판매량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 스초생 라인업 연간 판매량은 첫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1위 매운 소스 브랜드 ‘불닭소스’의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하고, 인터랙티브 마케팅을 강화한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이번 리뉴얼은 핫소스를 처음 접하는 신규 소비자 및 디지털 콘텐츠와 체험형 마케팅에 익숙한 MZ세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기획됐다.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불닭소스의 아이덴티티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강렬한 매운맛을 시각적으로 강조한 비주얼과 전면적인 패키지 디자인 혁신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다. 제품 전면에는 불닭소스의 강렬한 매운맛을 상징하는 ‘불꽃(Torch)’ 그래픽을 적용해 시각적 주목도를 높였고, 불꽃 형태의 QR 코드를 삽입해 소비자들이 재미 요소가 가득한 다양한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삼양식품은 QR 코드 기반 인터랙티브 패키지를 통해 브랜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불닭 팬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과 물리적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