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31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함께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도시양봉 및 생태복원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와 농업이 공존하는 ESG 행정 실천 모델을 구현하고, 스마트양봉 기술을 활용해 도시생태 회복과 지역민과의 상생 및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6대 공동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양봉장 공동 조성, 벌·나비 서식지를 확대하기 위한 폴리네이터가든 조성, ICT 기반의 스마트양봉 시스템 구축,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도시양봉 산물의 사회적 기부 및 ESG 홍보, 세종형 도시양봉 BI 공동 개발 및 브랜드화에 양 기관은 협력한다. 특히, 스마트양봉 시스템은 벌통 내부의 온도, 습도, 활동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AI 분석을 통해 벌의 사양관리 상태를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로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개체수 감소 및 질병 확산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어, 도시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양봉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위생방역본부는 설명했다. 이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농업박물관은 23일 서울 중구 도심에 조성된 농업박물관 야외농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가을걷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모내기를 통해 심었던 벼를 수확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을 받아 참여한 어린이 14명이 함께 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야외농원에서 홀태를 활용한 전통 가을걷이를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수확한 볍씨를 주머니에 담아보고 볏단을 현장에서 만들어 보는 등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농경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하해익 농업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의 진지함과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며 새삼 이런 체험행사의 소중함을 느낀다”며“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언제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협 농업박물관은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쌀의 우수성과 소비촉진을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전시와 교육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국회 경내 텃밭에서 열린 ‘국회 생생텃밭 개장식’에 참석했다. 생생텃밭은 여야 의원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소통과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화합과 도농소통 문화조성에 기여하고자 2016년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 도시농업포럼 이미자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정대철 헌정회 회장, 제22대 생생텃밭 회장 백혜련, 김윤, 민병덕, 서미화, 이수진, 이주영, 이재정, 이훈기, 임광현, 전진숙, 정진욱, 최형두, 이헌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도시농업은 도시의 녹색지대를 넓히고, 농산물의 이동거리를 줄여서 탄소발자국을 감소시킨다”면서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 완화방안으로도 주목받는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강조하며 “작은 텃밭이지만 직접 작물을 심고 키워보면서 농민들의 땀과 수고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기회가 된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며 “여야 의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회 생생텃밭이 도시농업 활성화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