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민국의 양잠 기술과 건강기능식품 제조 역량이 집약된 누에 분말 건강기능식품이 일본 기능성 식품 시장의 문을 열었다. 농촌진흥청의 원천 기술과 국산 누에 원료를 바탕으로 개발된 ‘보슬린EX’가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산업곤충 기반 식품의 수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대한잠사회(회장 임석종)와 한미양행(대표 정명수)은 지난 2일 경기도 파주 소재 한미양행 선유공장에서 '보슬린EX 누에제품 일본 첫 수출 기념행사’를 열고, 초도 물량 선적과 함께 향후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일본 수출은 지난 2019년 대한잠사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행정·기술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결과다. ‘보슬린EX’는 농촌진흥청이 제공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식후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누에 분말의 기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일본 현지에서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는 절차를 통과하며, 이번에 6,700박스 규모의 초도 물량 수출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원천기술 개발부터 원료 공급, 완제품 생산, 해외 인허가까지 각 단계별 역할 분담이 명확했던 민·관 협력의 결과다. 농촌진흥청은 누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잠사회(회장 임석종)는 26일 한미양행(대표 정명수)과 잠사(누에 등 양잠자원) 기반 원료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잠사회는 양잠농가에서 사육한 누에를 수매하고, 이를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동결건조 누에분말’로 가공해 한미양행에 독점 공급한다. 한미양행은 공급받은 원료를 바탕으로 혈당조절 기능성을 중심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개발·제조 및 판매할 계획이며, 양 기관은 상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유통·마케팅에도 공동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잠사 활용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잠사 기반 기능성 소재 연구 및 제품 개발 △동결건조 누에분말 원료 공급 및 사업화 협력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잠사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산 양잠원료의 안정적 수매와 가공·공급 체계를 구축해 양잠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잠사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임석종 대한잠사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잠사의 공동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내 양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