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청주교육원은 5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강태영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약 100여 명의 임직원과 충북도지사, 도의회의장, 청주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등 50여 명의 외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농협 청주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교육원은 1982년 '농협중앙회 충북연수원'으로 개원해 초기에는 지역농협 직원 교육을 담당했으며, 2012년부터는 농협은행 직원들의 직무교육을 전담해왔다. 이후 2023년부터 재건축 공사를 진행해 지난 10월 새로운 교육시설로 준공했다. 농협 청주교육원은 이번 확장 개원을 통해 최대 347명을 교육할 수 있는 최신식 교육시설을 갖춰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협의 정체성과 금융전문성·윤리의식을 겸비한 농협인 양성의 장으로 재도약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신축을 통해 청주교육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에 걸맞은 교육기반을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인재 육성에 중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인구학자인 조영태 서울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했다. '최적의 선택을 위한 도구, 인구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는 인구변화를 ‘소멸의 지표’가 아닌‘미래를 설계하는 지도’로 활용하고, 기업과 개인이 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한 방법론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참석자들은 ▲극복이 아닌 활용 관점으로 인구변화 바라보기 ▲기업/기관의 인구변화 대응사례 ▲농산업과 농협의 미래 역할과 대응전략 등에 대해 심층 분석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영태 교수는“인구는 줄어도 부(富)는 늘어날 수 있다”며“농산업은 여전히 희소성과 타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이 높은 만큼 농협도 인구변화에 따른 부의 미래를 예측하고 새로운 성장 공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인구변화는 농업과 농협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과제 중 하나" 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임직원들이 인구변화를‘압박’이 아닌‘확장’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농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