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7일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도시농협 농작업 참여자 모집·영농인력 활용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농협을 통해 농촌 일자리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고, 이를 인근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연계하여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영농인력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은 이를 통해 농촌 인력중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농촌 현장의 안정적인 영농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기 구리농협, 남광주농협, 북부산농협 등 3개 도시농협이 참여하여 영업점·하나로마트·주민센터 등을 활용해 농촌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된 인력은 인근 농촌인력중개센터(경기 포천시지부, 전남 광주 대촌농협, 부산본부)에 인계되어 농작업 교육을 받은 뒤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공급되고 있다. 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12일 구리농협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고,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보완 과제도 발굴·검토하였다. 농협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부터 본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정식 사업으로 전환·추진할 계획이며, 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최근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대대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며 인건비 절감 등 농업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금년 가을철 수확기에만 약 7만여명의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자원봉사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일손돕기에 참여해 농산물 수확 및 선별, 파종 작업 등을 도우며 영농현장에서 농가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올해 농협은 소속 부서별로 실시하는 일손돕기 외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참여하는 임직원 자율참여형 농촌일손돕기를 활성화하고 범농협 일손돕기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등 일손돕기 참여 확대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農心天心)의 정신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현장에 함께했다”며, “단순히 일손을 돕는 것 외에도 현장에서 농가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농업인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보람있는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금년 수확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