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18일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손잡고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가공용 원유 지원 확대 ▲공공 분유제조시설 지원 ▲우유급식 제도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핵심 과제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농어민본부(본부장 서삼석·임미애 의원)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와 함께 ‘식량자급률 향상 및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전환 지원’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예정된 FTA 관세 철폐로 인한 수입 유제품 증가에 대응하고, 국내 낙농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예산 확대와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 민주당 농어민본부 수석부본부장)은 “현장 낙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소비 확대와 제도 개선을 통해 낙농 여건이 안정적으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호 협회장은 “국민 건강을 위한 국산 우유 공급기반 유지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가공용 원유 20만 톤 지원, 공공 분유제조시설 확보, 공공 우유급식 제도화 등 정책 수단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