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남 곳곳을 돌며 들은 민심을 전하며 정부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남 이전을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신 위원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남도민들께서는 ‘내란세력을 뿌리뽑는 것이 진짜 대한민국의 최대 과제’라고 강조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균형성장전략인 5극 3특 체제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해수부 이전과 가덕도공항으로 균형발전의 날개를 단 동남권처럼,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호남권에도 특별한 지원과 균형발전의 날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신 위원장은 “도민들이 균형성장을 위해 가장 많이 말씀하신 것 중 하나가 바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남 이전이었다”며 “전남은 전국 최대 농업지역이자 소멸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지방소멸과 농업위기는 동전의 양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농업이 사라지면 지방도 사라진다”며 “농식품부의 전남 이전은 지방소멸과 농업 회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국가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 농민들은 스마트팜을 도입하고 AI농업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인접한 광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정희용(간사)·조경태·이만희·김선교·서천호·조승환·강명구 의원은 4일 국회 본청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실에서 '한미 관세협상 농업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4일에 개최된 '한미 관세협상,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 검토 관련 농민단체 초청 긴급간담회'에 이어, 이번 간담회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농업 분야에 미칠 영향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첫 번째로 과수 단체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경상북도(스마트농업혁신과)로부터 ‘사과산업 현황과 문제점,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병진 한국사과연합회 회장,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 남정순 농협사과전국협의회 회장, 송종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경북도연합회 회장, 박성훈 전국사과생산자연합회 회장 등 농민단체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농해수위 간사를 맡고 있는 정희용 의원은 “국내 쌀‧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 간 명백한 해석 차이를 보이고 있어 농민들께서 불안해하고 계신다”면서, “특히 이번 한미 관세협상에서 ’검역 절차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