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김호 위원장은 3일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농업·농촌 분야 국정과제안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상임대표인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전병설 한국4-H중앙본부 회장, 류진호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 김영애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등 19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 농정에 대해 ▲‘식량안보’로서의 농정예산 프레임 전환 ▲현장 농업인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농업인 생애주기 지원체계 마련 ▲여성농업인 정책 보강 ▲시민과 청소년에 대한 농업교육 강화 등을 주문했다. 또한 농특위의 실질적 역할 강화를 위해서 ▲부처 간 조정기능 강화 ▲농정성과 거양을 위한 농식품부와 소통 등을 제안했다. 노만호 한종협 상임대표는 “새 정부 농정은 예산이 뒷받침될 때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농업예산이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식량안보’ 예산”임을 강조했다.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대통령에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농업박물관은 서울시교육청의 2025년 상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박물관으로서 진행한 '농업박물관과 함께하는 도시농업 문화산책 8기'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농업의 이해와 인문학 산책’을 주제로 하해익 박물관장의 총론 강의를 시작으로, 교과연계 사례연구 등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이론수업과 실습을 병행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 짚풀공예 ▲ 테라리움 만들기 ▲ 자연재료를 활용한 치유요리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연수는 총 3일, 15시간 동안 이론과 체험이 균형을 이루도록 구성됐다. 참여 교원들은 “이처럼 유익한 연수과정이 있는 줄 몰랐다”며 “체험수업으로 만든 작품을 보며 힐링이 됐고, 서울 한복판에서 정동길 역사탐방까지 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수분야 연수기관 직무연수는 농업과 농경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현장체험(실습)을 병행해 교과지도 전문성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농업박물관은 2012년 최초 지정 이후 매년 해당 연수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시 소재 농협중앙교육원에서 범농협 임직원 대상 '통합 농협이념과정' 1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총 4개 기수로 농축협 및 중앙회‧계열사 33개(농협은행, NH투자증권, 농협유통, 남해화학, 농협정보시스템 등)를 대상으로 총 528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기수별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신설된 '통합 농협이념과정'은 소속, 직급 구분 없이 범농협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 할 수 있는 교육으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라는 농협의 존재가치를 체화하고, 자신의 업무를 통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개발됐다. 농협중앙교육원 오주현 원장은“범농협 임직원들이 '통합 농협이념과정'을 통해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농협이념실천을 확산하여‘새로운 대한민국 농협’구현에 앞장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4-H중앙본부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을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한국4-H중앙본부 전병설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은 12일 국회 제6간담회의실에서 송옥주 의원에게 정책 자문위원 위촉패를 전달하고, 청년농업인 양성과 농촌·농업 교육 활성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송 의원에게 위촉패를 전달한 전 회장은 “영농 후계인력 육성이 중요한 과제임에도, 4-H청년농과 학생4-H육성을 위한 국비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며 “한국4-H중앙본부는 전국 6만 회원들의 뜻을 담아 미래농업을 위한 민관협치 청년농 리더 양성, 청년농 정책에 대한 4-H단체 역할 제도화, 미래세대 농업·농촌 교육 강화와 같은 3대 정책과제를 실현코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류진호 회장은 “경기도 화성시는 우리나라 4-H운동의 발상지이자 청년농 4-H활동이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활발한 곳”이라며 “앞으로 4-H청년농업인들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에 대해 “올 3월 한국4-H중앙본부와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에 활동 지원대상을 어린이부터 청년으로까지 확대하고, 학교4-H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2일부터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이하 보육센터)의 2025년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업하거나 관련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하는 현장실습 중심의 장기 전문교육으로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생은 8기로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식품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교육생 선발인원은 208명(보육센터별 52명)으로 22일부터 5월 29일 15시까지이며, 이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교육생을 선발해 올해 9월부터 20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으로 입문교육 2개월, 교육형실습 6개월, 경영형실습 12개월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 수행실적이 우수한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최대 3년 이내) 입주 자격이 주어지며,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과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 사업 가점(2점) 부여, 농림수산업자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