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IT사랑봉사단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7일 경기 성남시 장애인 보호센터를 찾아 쌀 2.5톤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쌀 나눔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고,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쌀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복지시설 운영의 부담도 날로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도시와 농촌 간 상생과 사회적 연대를 실천하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영규 IT전략본부장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농산물 소비감소로 고충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을구 IT노조위원장은 “기부는 일회성 행위가 아닌,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실천”이라며,“농협 IT 사랑봉사단은 앞으로도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 IT사랑봉사단은 1989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보호단체(결손아동‧무의탁 노인‧한센병 환자)에 기부금 후원 및 농촌봉사활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홍경호)가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기간을 연장하며 상생을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30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지난 2022년 남해군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의 기틀을 바탕으로 남해마늘 소비 촉진을 위한 특산물 활용 제품 개발 및 판매를 추진해온 결과 남해마늘 바사삭을 출시했다. 남해마늘 바사삭은 오븐에 구운 치킨에 알싸하면서도 고소한 남해마늘의 풍미를 더해 굽네치킨의 스테디셀러 메뉴로 202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20톤의 남해마늘을 사용하며 보물섬이 키운 남해마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렸다. 이에 굽네치킨은 남해군과 업무협약을 연장키로 합의하고 상호 공동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한 가운데 굽네치킨은 남해군으로부터 양질의 남해마늘을 수급받아 적극 판매하며 지역 농가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남해군의 우수한 특산물 덕분에 맛있고 건강한 오븐치킨 메뉴 ‘남해마늘 바사삭’을 출시하며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해군과의 협력을 지속하며 굽네치킨만의 방식으로 지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대표이사 박서홍)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13일부터 14일까지 충남 예산에서 농산 자조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협경제지주,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자조금 단체(22개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산 자조금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농산 자조금법) 제정방향 논의, 수급안정 사업 개편사항 토론, 농산 자조금 단체 우수사례 발표 순서로 이루어졌다. 농산 자조금 사업은 품목별 생산자 조직화를 통해 자율적인 수급 조절 체계를 구축하고,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가격 안정을 도모해 농업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농산 자조금 단체는 단순한 생산자 조직이 아닌 농업의 지속 발전과 경쟁력을 책임지는 핵심 주체”라며“앞으로도 농협은 선제적 수급관리, 소비촉진 홍보,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도 등 자조금 사업의 공익적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비상품 농산물의 폐기 방지와 농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은 3일 농업재해 등으로 인해 등급 규격에 부합하지 않는 농산물에 대한 소비촉진 및 유통 활성화 지원 근거를 신설하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제도는 마련돼 있으나, 모양이나 크기, 색상이 불균일하거나 자연재해 등으로 외관 손상이 발생한 이른바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소비·유통 지원 규정은 미비한 실정이다. 실제 이러한 농산물은 품질과 영양에는 문제가 없음에도 상품성이 낮다는 이유로 유통이 제한되고 폐기되는 경우가 많아 농업인 소득 감소와 자원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이 농업재해 등으로 등급규격에 부적합한 농산물에 대해 소비촉진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조항(제15조의2)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문진석 의원은 “못난이 농산물은 모양만 다를 뿐 영양과 안전성에는 차이가 없다”며 “법적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