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전북 정읍의 첨단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국립농업과학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한 그린바이오 산업용 미생물 안전중복보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농식품부가 수립한 제4차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2024~2028)의 세부 이행 과정의 하나로 산업적 가치가 높은 미생물의 멸실을 예방하여 주요 농업생명자원에 대한 안정적 확보 및 관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보유한 주요 미생물(총 323균주)은 정부가 지정한 국가 미생물 중앙은행인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은행(KACC)에 액화질소 및 초저온 냉동 방식으로 중복 보존되고, 이를 통해 한 기관에서 보관하던 미생물을 국가 차원에서 한 번 더 보관함으로써, 자연재해나 시스템 오류 등으로 인한 자원 유실 위험을 최소화하고 이중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보존된 미생물은 기탁기관의 승인 없이 출고되거나 공개되지 않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3일부터 4일까지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2025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를 열고, 농업미생물자원의 전략적 활용과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회는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중앙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군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경국대학교, 경북대학교,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참여해 농업미생물자원의 산업적 다각화를 주제로 단계별 전략을 모색했다. 기관별 자원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관리 체계 장점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최근 관심이 높은 기능성 미생물, 환경친화적 미생물 소재 개발과 활용 등을 포함해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토의가 이어지면서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하며 미생물 산업화 전략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산업형 민간기관 2곳이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신규 선정되면서 미생물자원 산업화가 활기를 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