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한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한식 아카데미는 전통 한식 문화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전통 한식 조리법과 식재료, 식문화 등을 주제로 체험·실습·시연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고, 입문부터 심화 과정까지 수준별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희숙 셰프, 사찰음식 대가 정관 스님 등 한식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교육은 총 5가지 과정으로 한국의집의 대표 메뉴를 만들어 보는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 종가, 반가, 사찰, 발효, 궁중음식 등 장르별 한식을 4회 과정으로 실습하는 정규 클래스, 10회에 걸쳐, 현직 셰프들에게 전통 조리기법을 전수하는 전문 과정인 마스터 클래스, 셰프의 이야기가 담긴 음식을 즐기는 프라이빗 한식 다이닝 프로그램인 셰프의 다이닝, 계절이나 주제에 맞춘 전통 한식 실습 특강인 특별 클래스로 수강 기간과 수강료는 과정별로 상이하다. 수강 신청은 한국의집 누리집(www.kh.or.kr/kh)에서 네이버 예약으로 할 수 있으며, 각 강좌별로 개강 4주 전부터 순차적으로 열리고, 모든 수업은 새 단장을 마친 교육 공간 취선관에서 진행되며, 한식 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오는 13일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2025년 제2회 한식 포럼을 개최한다. 한식포럼은 2024년 처음 열려 올해 2회째인 이번 포럼은 파인 다이닝, 전통 한식의 근본을 담다를 주제로, 외식 시장에서 전통 한식의 시장성과 향후 방향을 모색하고, 셰프, 요리 다큐멘터리 PD,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포럼 1부에서는 왜 지금, 우리는 전통 한식의 의미를 되새겨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한식이 시장의 트렌드가 될 수 있을까?, 누가 전통 한식을 만들어 갈 것인가 등 세 가지 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 각 주제는 다큐멘터리 요리인류를 연출한 이욱정 PD,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솔밤의 엄태준 셰프, 한국의집 조희숙 조리고문이 발표하고, 토론에는 원혜영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부원장,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에빗의 조셉 리저우드 셰프, 김현숙 한국전래음식연구회장이 참여한다. 2부에서는 발표자와 토론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지고, 토론은 차승희 아워홈 TFT 상무가 좌장을 맡아 이끈다. 이번 포럼 참여는 전통 한식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고 한국의집 누리